해군, 주요 지휘관 회의 해병대서 첫 개최

입력 2016.07.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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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과 해병대가 주요 지휘관 회의를 처음으로 해병대에서 개최했다.

해군은 4일(오늘) 해병대사령부 작전회의실에서 정호섭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2016년 전반기 해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군·해병대의 동질성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처음으로 해병대사령부에서 열린 회의에는 해군·해병대 전 장성과 병과장, 해군본부 과장 이상 주요 직위자, 작전지휘관, 주임원·상사가 화상으로 참가했다.

정호섭 해군총장은 회의에서 "적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사소한 징후나 변화도 면밀히 분석하고, 도발 시 초전에 단호하고 처절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군은 회의에서 올해 전반기에 동·서해 NLL을 수호하는 전방함대의 전투력 강화를 위해 해상작전헬기 비행대대를 전진 배치하고, 인천급 호위함(FFG-I)을 순차적으로 전력화시켜 작전배치 중이라고 보고했다. 지난 6월에는 대잠전과 대지 공격능력이 탁월한 대구급 호위함(FFG-II)도 진수됐다. 유사시 3천명 규모의 연대급 병력을 투입할 수 있는 '해군·해병대 신속기동부대'를 창설해 해군·해병대가 적 도발 등 국가 위기상황 때 신속히 기여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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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 주요 지휘관 회의 해병대서 첫 개최
    • 입력 2016-07-04 16:16:52
    정치
해군과 해병대가 주요 지휘관 회의를 처음으로 해병대에서 개최했다.

해군은 4일(오늘) 해병대사령부 작전회의실에서 정호섭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2016년 전반기 해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군·해병대의 동질성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처음으로 해병대사령부에서 열린 회의에는 해군·해병대 전 장성과 병과장, 해군본부 과장 이상 주요 직위자, 작전지휘관, 주임원·상사가 화상으로 참가했다.

정호섭 해군총장은 회의에서 "적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사소한 징후나 변화도 면밀히 분석하고, 도발 시 초전에 단호하고 처절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군은 회의에서 올해 전반기에 동·서해 NLL을 수호하는 전방함대의 전투력 강화를 위해 해상작전헬기 비행대대를 전진 배치하고, 인천급 호위함(FFG-I)을 순차적으로 전력화시켜 작전배치 중이라고 보고했다. 지난 6월에는 대잠전과 대지 공격능력이 탁월한 대구급 호위함(FFG-II)도 진수됐다. 유사시 3천명 규모의 연대급 병력을 투입할 수 있는 '해군·해병대 신속기동부대'를 창설해 해군·해병대가 적 도발 등 국가 위기상황 때 신속히 기여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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