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나들목 맥주 600상자 떨어져…비 피해 잇따라

입력 2016.07.04 (17:49) 수정 2016.07.0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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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2시 10분쯤, 충북 청주시 서청주 나들목 부근에서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적재함에 실려있던 맥주 6백여 상자가 도로 위에 떨어졌다.

사고가 나자 도로공사에서 긴급 수거작업을 벌였지만, 이 부근 차량 통행이 1시간 여 동안 정체됐다.

또한 4일 오전 10시쯤엔 충북 옥천군 옥천읍의 하상주차장에서는 차량 2대가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 견인됐고,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는 새벽 4시부터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농경지 피해도 잇따라 충북 청주시 외남동에서는 논 2필지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또, 충북 제천시 봉양읍 국도 5호선 공사현장에서는 인근 야산의 토사가 도로 쪽으로 무너져 내리면서 1.7 킬로미터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고, 충북 영동군 상촌면에서는 하천 제방이 무너지면서 중장비가 동원돼 긴급 복구에 나섰다.

충북지역엔 청주와 보은을 중심으로 최대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청주기상지청은 6일까지 100~200mm, 북부지역엔 최대 300mm 까지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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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나들목 맥주 600상자 떨어져…비 피해 잇따라
    • 입력 2016-07-04 17:49:22
    • 수정2016-07-04 18:28:48
    사회
4일 오후 2시 10분쯤, 충북 청주시 서청주 나들목 부근에서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적재함에 실려있던 맥주 6백여 상자가 도로 위에 떨어졌다.

사고가 나자 도로공사에서 긴급 수거작업을 벌였지만, 이 부근 차량 통행이 1시간 여 동안 정체됐다.

또한 4일 오전 10시쯤엔 충북 옥천군 옥천읍의 하상주차장에서는 차량 2대가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 견인됐고,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는 새벽 4시부터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농경지 피해도 잇따라 충북 청주시 외남동에서는 논 2필지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또, 충북 제천시 봉양읍 국도 5호선 공사현장에서는 인근 야산의 토사가 도로 쪽으로 무너져 내리면서 1.7 킬로미터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고, 충북 영동군 상촌면에서는 하천 제방이 무너지면서 중장비가 동원돼 긴급 복구에 나섰다.

충북지역엔 청주와 보은을 중심으로 최대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청주기상지청은 6일까지 100~200mm, 북부지역엔 최대 300mm 까지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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