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허위 광고 안 했으면 사망자 95% 생존”

입력 2016.07.04 (19:29) 수정 2016.07.0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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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에 '아이에게도 안심'과 같은 허위 광고 문구가 없었다면 사망자의 95%를 살릴 수 있었다고 검찰이 주장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신현우 전 옥시 대표 등에 대한 공판준비 기일에서 검찰은 2005년에 옥시 내부에서 라벨 문구를 '적정량을 사용하면 안전하다'로 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무산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당시 라벨을 교체했다면 사망자 94명 중 영유아와 엄마 89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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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허위 광고 안 했으면 사망자 95% 생존”
    • 입력 2016-07-04 19:40:30
    • 수정2016-07-04 20: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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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에 '아이에게도 안심'과 같은 허위 광고 문구가 없었다면 사망자의 95%를 살릴 수 있었다고 검찰이 주장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신현우 전 옥시 대표 등에 대한 공판준비 기일에서 검찰은 2005년에 옥시 내부에서 라벨 문구를 '적정량을 사용하면 안전하다'로 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무산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당시 라벨을 교체했다면 사망자 94명 중 영유아와 엄마 89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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