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핫도그 먹기 대회서 ‘8년 챔피언’ 왕좌 탈환…10분에 70개

입력 2016.07.05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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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독립기념일인 7월 4일마다 열리는 뉴욕의 유명 핫도그 먹기대회에서 지난해 패배했던 '8년 챔피언'이 왕좌를 탈환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뉴욕 코니아일랜드에서 열린 '내선스 핫도그 먹기대회'에서 조이 체스트넛(32)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체스트넛은 10분 안에 70개의 핫도그를 먹어치워 자신의 대회 기록도 경신했다. 이날 대회는 지난해 체스트넛을 꺾고 새 챔피언으로 오른 맷 스토니(24)와 체스트넛의 '리턴매치'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팽팽한 접전을 벌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스토니는 경기 내내 체스트넛에 뒤지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체스트넛이 70개를 소화한 반면, 스토니는 53개를 먹어 2위로 내려앉았다.

체스트넛의 최고 기록은 2013년 대회에서 69개를 먹은 것이다. 다시 챔피언에 오른 체스트넛은 "지난해는 고전했는데 올해는 훨씬 낫다"고 우승을 기뻐했다.

여자부에서는 지난해 우승자인 미키 수도(30)가 작년보다 2분의 1개 많은 38과 2분의 1개를 먹으며 1위를 지켰다. 직전 챔피언이었던 재미동포 소냐 토머스(한국명 이선경)는 34개를 먹었다.
토머스는 2011년 여자부에서 우승한 후 3연패를 기록했다가 2014년 수도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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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05 04:52:29
    국제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7월 4일마다 열리는 뉴욕의 유명 핫도그 먹기대회에서 지난해 패배했던 '8년 챔피언'이 왕좌를 탈환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뉴욕 코니아일랜드에서 열린 '내선스 핫도그 먹기대회'에서 조이 체스트넛(32)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체스트넛은 10분 안에 70개의 핫도그를 먹어치워 자신의 대회 기록도 경신했다. 이날 대회는 지난해 체스트넛을 꺾고 새 챔피언으로 오른 맷 스토니(24)와 체스트넛의 '리턴매치'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팽팽한 접전을 벌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스토니는 경기 내내 체스트넛에 뒤지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체스트넛이 70개를 소화한 반면, 스토니는 53개를 먹어 2위로 내려앉았다.

체스트넛의 최고 기록은 2013년 대회에서 69개를 먹은 것이다. 다시 챔피언에 오른 체스트넛은 "지난해는 고전했는데 올해는 훨씬 낫다"고 우승을 기뻐했다.

여자부에서는 지난해 우승자인 미키 수도(30)가 작년보다 2분의 1개 많은 38과 2분의 1개를 먹으며 1위를 지켰다. 직전 챔피언이었던 재미동포 소냐 토머스(한국명 이선경)는 34개를 먹었다.
토머스는 2011년 여자부에서 우승한 후 3연패를 기록했다가 2014년 수도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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