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피해 속출…방재당국 비상

입력 2016.07.05 (06:06) 수정 2016.07.05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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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중 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면서 방재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전국 지자체 등이 비상 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임명규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비 피해가 속출하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 오전 8시를 기해 1단계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습니다.

지자체와 관계기관에서 4천7백여 명이 비상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또, 산사태나 낙석 우려가 있는 취약지역 2천7백여 곳에 대해 긴급 점검을 벌이도록 했습니다.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자체에 지원될 재해구호물자 2만6천여 세트도 준비해 놓은 상태입니다.

비가 계속되면서 속리산과 월악산 등 국립공원 7곳 103개 탐방로가 통제됐습니다.

서울 청계천을 비롯해 대전과 충남 등 42곳에서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항공편 결항도 이어져 김포와 포항, 여수에서 모두 16편이 결항됐고, 여객선 21척도 발이 묶였습니다.

이재민도 발생해 119가구 206명에게 임시주거시설 10곳이 제공됐습니다.

한강 수계의 댐들도 수위가 높아지면서 충주 조정지댐은 저수율이 91%까지 올라가 초당 천6백톤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저수지와 급경사지 등에 대한 순찰과 통제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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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우 피해 속출…방재당국 비상
    • 입력 2016-07-05 06:07:25
    • 수정2016-07-05 06: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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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중 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면서 방재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전국 지자체 등이 비상 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임명규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비 피해가 속출하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 오전 8시를 기해 1단계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습니다.

지자체와 관계기관에서 4천7백여 명이 비상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또, 산사태나 낙석 우려가 있는 취약지역 2천7백여 곳에 대해 긴급 점검을 벌이도록 했습니다.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자체에 지원될 재해구호물자 2만6천여 세트도 준비해 놓은 상태입니다.

비가 계속되면서 속리산과 월악산 등 국립공원 7곳 103개 탐방로가 통제됐습니다.

서울 청계천을 비롯해 대전과 충남 등 42곳에서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항공편 결항도 이어져 김포와 포항, 여수에서 모두 16편이 결항됐고, 여객선 21척도 발이 묶였습니다.

이재민도 발생해 119가구 206명에게 임시주거시설 10곳이 제공됐습니다.

한강 수계의 댐들도 수위가 높아지면서 충주 조정지댐은 저수율이 91%까지 올라가 초당 천6백톤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저수지와 급경사지 등에 대한 순찰과 통제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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