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5분 건강톡톡] 틀니 건보 확대…잘못 관리하면 부작용
입력 2016.07.05 (08:47) 수정 2016.07.05 (10:37) 아침뉴스타임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이번 달부터 틀니와 임플란트 보험적용 대상이 만 70세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됐는데요.

현재 약 4백만 명에 달하는 국내 틀니 사용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틀니도 비용이 꽤 되죠?

<리포트>

네, 전체틀니와 부분틀니, 상황마다 가격이 다르긴 한데요.

틀니 시술비가 50% 이하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기존 150만원 전후로 들었다면, 40% 정도인 61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됩니다.

원래 틀니는 노화로 인해서 치아를 잃었을 경우에 하게 되는데요. 물론 임플란트가 있긴하지만, 그것보다 비용이 저렴한데다, 노년층의 경우, 치아를 받치는 잇몸뼈가 약해 임플란트를 하지 못하는 경우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 2명 중 1명꼴로 틀니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질문>
틀니 사용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틀니관리에 대한 관심도 필요할 것 같은데요.

<답변>
네, 맞습니다. 틀니는 임플란트와 다르게, 고정형이 아니라, 가변형 즉 넣다 뺐다를 반복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보니, 뺀 상태에서 관리를 잘 해주는게 중요합니다.

또, 기존 치아처럼 양치해서는 안 되고요, 다른 방식으로 양치하고 관리하는게 필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틀니 사용자는 틀니 관리법을 잘 모르거나 소홀한게 사실입니다.

대한구강보건협회가 60세 이상 틀니 사용자 595명을 대상으로 틀니 세정방법을 조사했습니다.

틀니 사용자10명 중 7명은 틀니에 손상이 갈 수 있는 잘못된 양치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3%가 치약을 사용한다고 답했고, 이어 흐르는 물 헹굼이25%, 소금물로 씻는다는 응답도 6%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모두 틀니를 손상시키는 잘못된 방법으로 구강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질문>
치약이 오히려 틀니에 좋지 않다는 건가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치약'은 틀니에 맞지 않는 대표적인 양치법입니다.

틀니는 자연치아보다 약한 재질이기 때문에 치약으로 틀니를 닦으면 치약에 포함된 연마제로 인해 틀니 표면이 긁히고 마모를 일으킵니다.

그래서 틀니에 상처가 생기면 그 틈새로 세균이 번식하게 되는데, 이는 입냄새와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게다가 오랜 치약 사용은 틀니를 마모시켜 변형까지 일으키는데요,

잘 맞지 않는 틀니가잇몸을 자극하거나, 벌어진 틈새로 음식물이 끼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잇몸뼈가 손상되고, 통증을 유발해, 음식 섭취는 물론 대화하는 것조차 불편할 수 있습니다.

또, 틀니를 물로만 헹구거나, 물에 넣어 보관하는 경우도 구강 건강을 해칠 수 있는데요.

이미 입 속에서 번식된 세균을 물만으로는 살균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균이 증식되기 쉽고, 이로 인해 입냄새, 구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금이나 식초 등을 사용해 살균하는 것도 마찬가집니다. 소금, 식초라고 해도 살균 효과가 높지 않을 뿐 아니라 틀니 표면을 손상시킬수 있습니다.

<질문>
그러면, 틀니 어떻게 관리하는게 좋을까요?

<답변>
네, 일단 틀니는 활동 시간동안 사용하고, 잠자리에 들 때는 반드시 빼야 합니다.

틀니 착용 시간은 정확하게 정해져 있는건 아니지만 장시간 착용은 잇몸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수면 중에는 침 분비가 줄어들어 구강 내 세균이 증가하는데, 이 때 틀니를 끼고 자면 혀나 틀니에 더 많은 치태가 끼게 되고, 입냄새뿐 아니라 잇몸 조직이나 잇몸 뼈도 손상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일본 니혼대학 연구팀은 틀니를 낀 채 잠을 자면 폐렴에 걸릴 위험이 2.3배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틀니 때문에 발생한 구강염증은 노인 전신건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겁니다.

<질문>
잘 때 끼지 말라는건 알겠는데, 그러면 어떻게 보관하는게 좋나요?

<답변>
네, 틀니에 묻은 세균을 잘 제거해주면서 틀니를 망가뜨리지 않아야 겠죠.

치약과 칫솔대신에 세정제를 사용하거나 전용솔로 닦아주는게 좋습니다.

특히 틀니를 물기 없이 상온에 보관하면 건조해져서 틀니가 뒤틀릴수 있는데요.

세척 한 뒤엔 건조하지 않도록 축축한 통에 보관해야 합니다.

또 장기간 사용하다 보면 잇몸이 차츰 줄어들어, 잘 맞던 틀니가 덜그럭거리거나 들뜨게 되는데요.

그러면, 결국 잇몸이 상하고 염증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사전에 덜그럭거리는게 심하지 않더라도 6개월에 1번씩은 치과 검진을 받는게 좋습니다.

틀니와 잇몸의 고정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틀니를 조정해줘야 합니다.

더불어 평소 음식물이 끼는 불편함이 있다면 틀니와 잇몸의 부착력을 높여주는 부착재 등을 사용해 관리해주는게 좋습니다.

이번에 틀니보험대상이 확대돼, 틀니 사용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첫 사용 시점부터 올바른 틀니 관리법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5분 건강톡톡] 틀니 건보 확대…잘못 관리하면 부작용
    • 입력 2016-07-05 08:49:23
    • 수정2016-07-05 10:37:10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이번 달부터 틀니와 임플란트 보험적용 대상이 만 70세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됐는데요.

현재 약 4백만 명에 달하는 국내 틀니 사용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틀니도 비용이 꽤 되죠?

<리포트>

네, 전체틀니와 부분틀니, 상황마다 가격이 다르긴 한데요.

틀니 시술비가 50% 이하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기존 150만원 전후로 들었다면, 40% 정도인 61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됩니다.

원래 틀니는 노화로 인해서 치아를 잃었을 경우에 하게 되는데요. 물론 임플란트가 있긴하지만, 그것보다 비용이 저렴한데다, 노년층의 경우, 치아를 받치는 잇몸뼈가 약해 임플란트를 하지 못하는 경우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 2명 중 1명꼴로 틀니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질문>
틀니 사용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틀니관리에 대한 관심도 필요할 것 같은데요.

<답변>
네, 맞습니다. 틀니는 임플란트와 다르게, 고정형이 아니라, 가변형 즉 넣다 뺐다를 반복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보니, 뺀 상태에서 관리를 잘 해주는게 중요합니다.

또, 기존 치아처럼 양치해서는 안 되고요, 다른 방식으로 양치하고 관리하는게 필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틀니 사용자는 틀니 관리법을 잘 모르거나 소홀한게 사실입니다.

대한구강보건협회가 60세 이상 틀니 사용자 595명을 대상으로 틀니 세정방법을 조사했습니다.

틀니 사용자10명 중 7명은 틀니에 손상이 갈 수 있는 잘못된 양치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3%가 치약을 사용한다고 답했고, 이어 흐르는 물 헹굼이25%, 소금물로 씻는다는 응답도 6%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모두 틀니를 손상시키는 잘못된 방법으로 구강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질문>
치약이 오히려 틀니에 좋지 않다는 건가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치약'은 틀니에 맞지 않는 대표적인 양치법입니다.

틀니는 자연치아보다 약한 재질이기 때문에 치약으로 틀니를 닦으면 치약에 포함된 연마제로 인해 틀니 표면이 긁히고 마모를 일으킵니다.

그래서 틀니에 상처가 생기면 그 틈새로 세균이 번식하게 되는데, 이는 입냄새와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게다가 오랜 치약 사용은 틀니를 마모시켜 변형까지 일으키는데요,

잘 맞지 않는 틀니가잇몸을 자극하거나, 벌어진 틈새로 음식물이 끼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잇몸뼈가 손상되고, 통증을 유발해, 음식 섭취는 물론 대화하는 것조차 불편할 수 있습니다.

또, 틀니를 물로만 헹구거나, 물에 넣어 보관하는 경우도 구강 건강을 해칠 수 있는데요.

이미 입 속에서 번식된 세균을 물만으로는 살균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균이 증식되기 쉽고, 이로 인해 입냄새, 구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금이나 식초 등을 사용해 살균하는 것도 마찬가집니다. 소금, 식초라고 해도 살균 효과가 높지 않을 뿐 아니라 틀니 표면을 손상시킬수 있습니다.

<질문>
그러면, 틀니 어떻게 관리하는게 좋을까요?

<답변>
네, 일단 틀니는 활동 시간동안 사용하고, 잠자리에 들 때는 반드시 빼야 합니다.

틀니 착용 시간은 정확하게 정해져 있는건 아니지만 장시간 착용은 잇몸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수면 중에는 침 분비가 줄어들어 구강 내 세균이 증가하는데, 이 때 틀니를 끼고 자면 혀나 틀니에 더 많은 치태가 끼게 되고, 입냄새뿐 아니라 잇몸 조직이나 잇몸 뼈도 손상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일본 니혼대학 연구팀은 틀니를 낀 채 잠을 자면 폐렴에 걸릴 위험이 2.3배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틀니 때문에 발생한 구강염증은 노인 전신건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겁니다.

<질문>
잘 때 끼지 말라는건 알겠는데, 그러면 어떻게 보관하는게 좋나요?

<답변>
네, 틀니에 묻은 세균을 잘 제거해주면서 틀니를 망가뜨리지 않아야 겠죠.

치약과 칫솔대신에 세정제를 사용하거나 전용솔로 닦아주는게 좋습니다.

특히 틀니를 물기 없이 상온에 보관하면 건조해져서 틀니가 뒤틀릴수 있는데요.

세척 한 뒤엔 건조하지 않도록 축축한 통에 보관해야 합니다.

또 장기간 사용하다 보면 잇몸이 차츰 줄어들어, 잘 맞던 틀니가 덜그럭거리거나 들뜨게 되는데요.

그러면, 결국 잇몸이 상하고 염증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사전에 덜그럭거리는게 심하지 않더라도 6개월에 1번씩은 치과 검진을 받는게 좋습니다.

틀니와 잇몸의 고정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틀니를 조정해줘야 합니다.

더불어 평소 음식물이 끼는 불편함이 있다면 틀니와 잇몸의 부착력을 높여주는 부착재 등을 사용해 관리해주는게 좋습니다.

이번에 틀니보험대상이 확대돼, 틀니 사용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첫 사용 시점부터 올바른 틀니 관리법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아침뉴스타임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