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전우회 연내 출범…초대회장에 샤프 전 사령관 내정

입력 2016.07.05 (09:27) 수정 2016.07.0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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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미군들의 전우회가 올해 안에 출범한다. 초대 회장으로는 월터 샤프 전 주한미군사령관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월터 샤프, 리언 러포트 등 전직 주한미군사령관들이 중심이 돼 '주한미군전우회' 창설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올해 안에 전우회가 창설되면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친한(親韓) 조직으로서 한미 동맹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6·25 전쟁 이후 한국에서 근무한 미군은 약 350만 명으로, 미국에는 한국전 참전용사협회를 비롯해 미2사단 전우회, 미19지원사령부 전우회 등 주한미군 부대급 전우회는 있지만, 주한미군 전체를 아우르는 전우회는 없었다.

주한미군전우회는 주한미군 예비역과 현역 장병은 물론, 주한미군에 배속돼 근무한 카투사들도 회원으로 받아들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우회는 출범 이후 주한미군 출신 장병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급, 한반도 관련 안보 세미나 개최, 주한미군 모범장병 포상 등의 사업과 함께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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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05 09:27:55
    • 수정2016-07-05 09:47:41
    정치
한국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미군들의 전우회가 올해 안에 출범한다. 초대 회장으로는 월터 샤프 전 주한미군사령관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월터 샤프, 리언 러포트 등 전직 주한미군사령관들이 중심이 돼 '주한미군전우회' 창설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올해 안에 전우회가 창설되면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친한(親韓) 조직으로서 한미 동맹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6·25 전쟁 이후 한국에서 근무한 미군은 약 350만 명으로, 미국에는 한국전 참전용사협회를 비롯해 미2사단 전우회, 미19지원사령부 전우회 등 주한미군 부대급 전우회는 있지만, 주한미군 전체를 아우르는 전우회는 없었다.

주한미군전우회는 주한미군 예비역과 현역 장병은 물론, 주한미군에 배속돼 근무한 카투사들도 회원으로 받아들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우회는 출범 이후 주한미군 출신 장병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급, 한반도 관련 안보 세미나 개최, 주한미군 모범장병 포상 등의 사업과 함께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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