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같은 기적 쓴 아이슬란드 ‘금의환향’

입력 2016.07.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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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변방으로 불리던 아이슬란드 대표팀이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서의 동화 같은 도전을 마무리하고 금의환향했다.

AFP 통신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와의 8강전에서 2-5로 패한 아이슬란드 대표팀이 아이슬란드에 귀국한 후 성대한 환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대표팀이 탄 비행기는 공항에 착륙하기 전 수도 레이캬비크 상공을 낮게 돌았고, 소방대원들은 소방호스로 물을 뿌려 무지개를 만들며 대표팀의 활약을 기념했다.

선수들은 이층 버스를 타고 레이캬비크 거리에서 퍼레이드를 했으며, 수천 명의 팬들이 거리에서 선수들을 맞았다.

이들은 바이킹의 전쟁 노래인 "후"를 부르고 손뼉을 치며 기분을 만끽했다.

아이슬란드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헝가리, 포르투갈과 비긴 후 오스트리아를 꺾으며 16강에 올랐다. 이후 16강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격파했지만 8강에서 프랑스에 무릎을 꿇었다.

이번 대회에는 아이슬란드 인구의 10%에 가까운 약 3만 명이 원정응원을 와 선수들에게 기를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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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화 같은 기적 쓴 아이슬란드 ‘금의환향’
    • 입력 2016-07-05 10:18:48
    연합뉴스
축구변방으로 불리던 아이슬란드 대표팀이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서의 동화 같은 도전을 마무리하고 금의환향했다.

AFP 통신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와의 8강전에서 2-5로 패한 아이슬란드 대표팀이 아이슬란드에 귀국한 후 성대한 환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대표팀이 탄 비행기는 공항에 착륙하기 전 수도 레이캬비크 상공을 낮게 돌았고, 소방대원들은 소방호스로 물을 뿌려 무지개를 만들며 대표팀의 활약을 기념했다.

선수들은 이층 버스를 타고 레이캬비크 거리에서 퍼레이드를 했으며, 수천 명의 팬들이 거리에서 선수들을 맞았다.

이들은 바이킹의 전쟁 노래인 "후"를 부르고 손뼉을 치며 기분을 만끽했다.

아이슬란드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헝가리, 포르투갈과 비긴 후 오스트리아를 꺾으며 16강에 올랐다. 이후 16강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격파했지만 8강에서 프랑스에 무릎을 꿇었다.

이번 대회에는 아이슬란드 인구의 10%에 가까운 약 3만 명이 원정응원을 와 선수들에게 기를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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