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가격, 넉 달 만에 상승세 “일단 스톱”

입력 2016.07.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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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경유 등 석유제품의 가격 상승세가 넉 달만에 주춤거리는 모양새다.

5일(오늘) 한국석유공사의 자료를 보면 4일(어제) 오후 전국 1만2천여개 주유소에서 파는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0.15원 내린 1천442.55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22일 1천442원대(1천442.11원)로 올라선 이후 열흘 이상 그 자리에 머물고 있다.

4일(어제)오후 경유 평균값도 전날보다 0.37원 하락한 1천231.59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가격 역시 지난달 23일 1천231원대(1천231.15원)로 올라섰다가 잠시 1천232원대를 찍은 뒤 다시 1천231원대로 물러났다.

3월 6일 바닥을 찍고 상승하기 시작한 휘발유와 경유 등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약 4개월 만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휘발유·경유 가격은 3월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쉬지 않고 상승을 거듭해왔다.

석유공사는 다음 주까지도 국내 기름값이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석유공사는 '유가예보'에서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을 1천443원, 다음 주(7월 10∼16일) 가격을 1천441원으로 예상했다.

경유 평균 가격은 금주에 1천232원, 내주에 1천229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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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발유·경유 가격, 넉 달 만에 상승세 “일단 스톱”
    • 입력 2016-07-05 10:20:28
    경제
국내 휘발유·경유 등 석유제품의 가격 상승세가 넉 달만에 주춤거리는 모양새다.

5일(오늘) 한국석유공사의 자료를 보면 4일(어제) 오후 전국 1만2천여개 주유소에서 파는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0.15원 내린 1천442.55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22일 1천442원대(1천442.11원)로 올라선 이후 열흘 이상 그 자리에 머물고 있다.

4일(어제)오후 경유 평균값도 전날보다 0.37원 하락한 1천231.59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가격 역시 지난달 23일 1천231원대(1천231.15원)로 올라섰다가 잠시 1천232원대를 찍은 뒤 다시 1천231원대로 물러났다.

3월 6일 바닥을 찍고 상승하기 시작한 휘발유와 경유 등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약 4개월 만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휘발유·경유 가격은 3월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쉬지 않고 상승을 거듭해왔다.

석유공사는 다음 주까지도 국내 기름값이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석유공사는 '유가예보'에서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을 1천443원, 다음 주(7월 10∼16일) 가격을 1천441원으로 예상했다.

경유 평균 가격은 금주에 1천232원, 내주에 1천229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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