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전역 호우경보…피해 잇따라

입력 2016.07.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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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기상청은 5일 오전 9시를 기해 경기도 구리시와 남양주시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 10개 시·군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4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경기북부에는 의정부(신곡) 201.5㎜, 포천(가산) 188.5㎜, 양주 172. 5mm 등의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6시20분쯤 경기도 의정부우시 신곡 지하차도가 침수돼 통행이 통제됐다가 해제됐다.

또 포천시 소홀읍의 한 소하천이 범람하고 동두천 일부 도로에서도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의정부시 민락동의 한 절개지에서는 30m 높이에 있던 흙 일부가 유실돼 안전조치됐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4일 밤부터 5일 오전 사이 경기도에는 주택침수 1건, 옹벽 일부 파손 2건, 토사 유실 1건, 도로침수 4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에는 비가 약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밤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시설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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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북부 전역 호우경보…피해 잇따라
    • 입력 2016-07-05 10:21:35
    사회
수도권기상청은 5일 오전 9시를 기해 경기도 구리시와 남양주시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 10개 시·군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4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경기북부에는 의정부(신곡) 201.5㎜, 포천(가산) 188.5㎜, 양주 172. 5mm 등의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6시20분쯤 경기도 의정부우시 신곡 지하차도가 침수돼 통행이 통제됐다가 해제됐다.

또 포천시 소홀읍의 한 소하천이 범람하고 동두천 일부 도로에서도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의정부시 민락동의 한 절개지에서는 30m 높이에 있던 흙 일부가 유실돼 안전조치됐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4일 밤부터 5일 오전 사이 경기도에는 주택침수 1건, 옹벽 일부 파손 2건, 토사 유실 1건, 도로침수 4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에는 비가 약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밤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시설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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