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검찰, ‘리베이트 의혹’ 별건·강압수사 없어야”

입력 2016.07.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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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별건수사, 강압수사 없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5일(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최근 (브랜드호텔의) 김모 교수 등 참고인, 피의자에 대한 수사가 상당히 강압적으로 흘러가고 있고, 별건수사 가능성이 있다는 말들이 들려오고 있다" 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 최근 김병원 농협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 "검찰이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수사를 하고 있다"며 "최초의 호남 출신 농협 회장에 대한 수사가 또 다른 별건 수사로 이어질 것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예의주시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박승춘 보훈처장의 해임 등을 거듭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박 대통령은 추경편성에만 속도를 낼 게 아니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해임과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활동 기한 연장, 현대원 미래수석 사과와 경질 등 국민과 야당이 줄기차게 요구하는 것도 시늉만 하지 말고 속도를 내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또 이날 의총을 시작으로 매월 회계, 당무보고를 정례화한 것과 관련해 "과거를 파헤치자는 게 아니다" 며 "불합리한 기득권, 특권과 싸우면서 우리 내부의 우상을 추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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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검찰, ‘리베이트 의혹’ 별건·강압수사 없어야”
    • 입력 2016-07-05 10:44:50
    정치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별건수사, 강압수사 없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5일(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최근 (브랜드호텔의) 김모 교수 등 참고인, 피의자에 대한 수사가 상당히 강압적으로 흘러가고 있고, 별건수사 가능성이 있다는 말들이 들려오고 있다" 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 최근 김병원 농협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 "검찰이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수사를 하고 있다"며 "최초의 호남 출신 농협 회장에 대한 수사가 또 다른 별건 수사로 이어질 것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예의주시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박승춘 보훈처장의 해임 등을 거듭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박 대통령은 추경편성에만 속도를 낼 게 아니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해임과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활동 기한 연장, 현대원 미래수석 사과와 경질 등 국민과 야당이 줄기차게 요구하는 것도 시늉만 하지 말고 속도를 내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또 이날 의총을 시작으로 매월 회계, 당무보고를 정례화한 것과 관련해 "과거를 파헤치자는 게 아니다" 며 "불합리한 기득권, 특권과 싸우면서 우리 내부의 우상을 추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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