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공문서의 성별 표기란에 성 중립적 항목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4일(현지시간) CBC 방송이 전했다.
CBC는 캐나다 총리실 대변인이 이날 정부 공문서의 성별 표기란을 성 중립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바꾸는 방안을 포함해 모든 관련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총리실 대변인은 "성 정체성을 밝힐 때 남·녀의 이분법적 기준과는 맞지 않는 사람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공문서 양식을 변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몇몇 상황에서 이런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전날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최대의 성 소수자 축제 '프라이드'에 캐나다 총리로는 처음 참석한 뒤 기자회견에서 신분을 증명하는 공문서에 성 중립적 항목을 도입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이를 두고 "정의를 향한 위대한 역사적 진전의 한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캐나다 온타리오 주 정부는 운전면허증의 성별 표기란에 제 3의 성 항목을 추가해 각각 남과 여를 의미하는 M과 F 외에 X를 추가하기로 했다. 현재 정부 공문서에 제 3의 성을 의미하는 X 표기를 시행하고 있는 나라는 호주, 뉴질랜드, 네팔 등이다.
CBC는 캐나다 총리실 대변인이 이날 정부 공문서의 성별 표기란을 성 중립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바꾸는 방안을 포함해 모든 관련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총리실 대변인은 "성 정체성을 밝힐 때 남·녀의 이분법적 기준과는 맞지 않는 사람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공문서 양식을 변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몇몇 상황에서 이런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전날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최대의 성 소수자 축제 '프라이드'에 캐나다 총리로는 처음 참석한 뒤 기자회견에서 신분을 증명하는 공문서에 성 중립적 항목을 도입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이를 두고 "정의를 향한 위대한 역사적 진전의 한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캐나다 온타리오 주 정부는 운전면허증의 성별 표기란에 제 3의 성 항목을 추가해 각각 남과 여를 의미하는 M과 F 외에 X를 추가하기로 했다. 현재 정부 공문서에 제 3의 성을 의미하는 X 표기를 시행하고 있는 나라는 호주, 뉴질랜드, 네팔 등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캐나다, 공문서 성별표기란에 성중립 항목 추가 검토
-
- 입력 2016-07-05 10:55:01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공문서의 성별 표기란에 성 중립적 항목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4일(현지시간) CBC 방송이 전했다.
CBC는 캐나다 총리실 대변인이 이날 정부 공문서의 성별 표기란을 성 중립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바꾸는 방안을 포함해 모든 관련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총리실 대변인은 "성 정체성을 밝힐 때 남·녀의 이분법적 기준과는 맞지 않는 사람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공문서 양식을 변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몇몇 상황에서 이런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전날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최대의 성 소수자 축제 '프라이드'에 캐나다 총리로는 처음 참석한 뒤 기자회견에서 신분을 증명하는 공문서에 성 중립적 항목을 도입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이를 두고 "정의를 향한 위대한 역사적 진전의 한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캐나다 온타리오 주 정부는 운전면허증의 성별 표기란에 제 3의 성 항목을 추가해 각각 남과 여를 의미하는 M과 F 외에 X를 추가하기로 했다. 현재 정부 공문서에 제 3의 성을 의미하는 X 표기를 시행하고 있는 나라는 호주, 뉴질랜드, 네팔 등이다.
CBC는 캐나다 총리실 대변인이 이날 정부 공문서의 성별 표기란을 성 중립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바꾸는 방안을 포함해 모든 관련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총리실 대변인은 "성 정체성을 밝힐 때 남·녀의 이분법적 기준과는 맞지 않는 사람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공문서 양식을 변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몇몇 상황에서 이런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전날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최대의 성 소수자 축제 '프라이드'에 캐나다 총리로는 처음 참석한 뒤 기자회견에서 신분을 증명하는 공문서에 성 중립적 항목을 도입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이를 두고 "정의를 향한 위대한 역사적 진전의 한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캐나다 온타리오 주 정부는 운전면허증의 성별 표기란에 제 3의 성 항목을 추가해 각각 남과 여를 의미하는 M과 F 외에 X를 추가하기로 했다. 현재 정부 공문서에 제 3의 성을 의미하는 X 표기를 시행하고 있는 나라는 호주, 뉴질랜드, 네팔 등이다.
-
-
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정새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