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치러지는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개헌파 정당들이 헌법 개정안 발의에 필요한 의석수(전체의 3분의 2 이상)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전망했다.
5일 산케이신문은 산케이와 FNN(후지뉴스네트워크)이 공동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1∼3일)와 이들 매체의 취재를 더해 선거 판세를 점검한 결과, 연립여당인 자민·공명당과 오사카유신회, '일본의 마음을 소중히하는 당' 등 이른바 '개헌 세력'으로 불리는 여야 4개 당이 전체 의석의 3분의 2를 차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개헌을 위해서는 중·참 양원 의원 각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개헌안을 발의한 뒤 국민투표를 거쳐야 한다.
아베 정권은 이미 중의원에서 연립여당인 자민·공명당만으로도 전체 의석의 3분의 2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선거를 통해 참의원에서도 개헌 가능한 의석수를 확보하려 하고 있다.
산케이는 참의원 전체 242석 중 절반(121석)을 새로 뽑는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은 59석, 공명당은 12석, 오사카유신회는 7석을 각각 획득할 것으로 예상했다. 결과가 이대로 나온다고 가정할 때 '개헌 세력'으로 분류되는 4개 당의 의석 수는 정확히 참의원 전체 의석수의 '3분의 2'인 162석이 된다.
또 집권 자민당은 27년만에 참의원 단독 과반 의석(122석 이상) 확보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케이는 다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유권자가 30%를 초과하는 상황인만큼 선거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5일 산케이신문은 산케이와 FNN(후지뉴스네트워크)이 공동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1∼3일)와 이들 매체의 취재를 더해 선거 판세를 점검한 결과, 연립여당인 자민·공명당과 오사카유신회, '일본의 마음을 소중히하는 당' 등 이른바 '개헌 세력'으로 불리는 여야 4개 당이 전체 의석의 3분의 2를 차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개헌을 위해서는 중·참 양원 의원 각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개헌안을 발의한 뒤 국민투표를 거쳐야 한다.
아베 정권은 이미 중의원에서 연립여당인 자민·공명당만으로도 전체 의석의 3분의 2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선거를 통해 참의원에서도 개헌 가능한 의석수를 확보하려 하고 있다.
산케이는 참의원 전체 242석 중 절반(121석)을 새로 뽑는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은 59석, 공명당은 12석, 오사카유신회는 7석을 각각 획득할 것으로 예상했다. 결과가 이대로 나온다고 가정할 때 '개헌 세력'으로 분류되는 4개 당의 의석 수는 정확히 참의원 전체 의석수의 '3분의 2'인 162석이 된다.
또 집권 자민당은 27년만에 참의원 단독 과반 의석(122석 이상) 확보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케이는 다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유권자가 30%를 초과하는 상황인만큼 선거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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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케이 “아베 개헌 지지세력, 개헌 의석수 차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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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05 11:09:02
오는 10일 치러지는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개헌파 정당들이 헌법 개정안 발의에 필요한 의석수(전체의 3분의 2 이상)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전망했다.
5일 산케이신문은 산케이와 FNN(후지뉴스네트워크)이 공동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1∼3일)와 이들 매체의 취재를 더해 선거 판세를 점검한 결과, 연립여당인 자민·공명당과 오사카유신회, '일본의 마음을 소중히하는 당' 등 이른바 '개헌 세력'으로 불리는 여야 4개 당이 전체 의석의 3분의 2를 차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개헌을 위해서는 중·참 양원 의원 각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개헌안을 발의한 뒤 국민투표를 거쳐야 한다.
아베 정권은 이미 중의원에서 연립여당인 자민·공명당만으로도 전체 의석의 3분의 2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선거를 통해 참의원에서도 개헌 가능한 의석수를 확보하려 하고 있다.
산케이는 참의원 전체 242석 중 절반(121석)을 새로 뽑는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은 59석, 공명당은 12석, 오사카유신회는 7석을 각각 획득할 것으로 예상했다. 결과가 이대로 나온다고 가정할 때 '개헌 세력'으로 분류되는 4개 당의 의석 수는 정확히 참의원 전체 의석수의 '3분의 2'인 162석이 된다.
또 집권 자민당은 27년만에 참의원 단독 과반 의석(122석 이상) 확보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케이는 다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유권자가 30%를 초과하는 상황인만큼 선거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5일 산케이신문은 산케이와 FNN(후지뉴스네트워크)이 공동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1∼3일)와 이들 매체의 취재를 더해 선거 판세를 점검한 결과, 연립여당인 자민·공명당과 오사카유신회, '일본의 마음을 소중히하는 당' 등 이른바 '개헌 세력'으로 불리는 여야 4개 당이 전체 의석의 3분의 2를 차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개헌을 위해서는 중·참 양원 의원 각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개헌안을 발의한 뒤 국민투표를 거쳐야 한다.
아베 정권은 이미 중의원에서 연립여당인 자민·공명당만으로도 전체 의석의 3분의 2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선거를 통해 참의원에서도 개헌 가능한 의석수를 확보하려 하고 있다.
산케이는 참의원 전체 242석 중 절반(121석)을 새로 뽑는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은 59석, 공명당은 12석, 오사카유신회는 7석을 각각 획득할 것으로 예상했다. 결과가 이대로 나온다고 가정할 때 '개헌 세력'으로 분류되는 4개 당의 의석 수는 정확히 참의원 전체 의석수의 '3분의 2'인 162석이 된다.
또 집권 자민당은 27년만에 참의원 단독 과반 의석(122석 이상) 확보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케이는 다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유권자가 30%를 초과하는 상황인만큼 선거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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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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