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사무장 병원’ 통한 식욕억제제 불법 유통한 일당 입건
입력 2016.07.05 (11:51) 사회
월급 의사를 고용한 속칭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면서 조직적으로 2천여 차례에 걸쳐 처방전을 위조해 식욕억제제를 대량으로 불법 유통시킨 일당이 적발됐다.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형사2부(부장 이기선)는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위반(향정)과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등의 혐의로 서울 강서구의 한 성형외과 원무과장 54살 김 모 씨 약국직원 류 모 씨 등 3명을 구속기소했다.

김 씨 등은 지난 2013년부터 2년여 동안 모두 2,397차례에 걸쳐 의사가 낸 처방전을 위조해 환자 450여 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펜타젠정 7만1천800여 정을 불법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런 행각으로 약 2천4백만 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 병원은 간호사 이 모 씨가 실질 운영자인 사무장 병원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사무장 병원' 운영에 가담한 12명을 구속 기소 혹은 불구속 기소하고, 펜타젠정을 상습 구입해 온 매수자 26명을 입건해 이 가운데 1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6명을 약식 기소, 19명을 교육조건부 기소유예 처분했다. 또 나머지 매수 혐의자 400여 명은 구체적인 범죄 사실을 수사하고 있다.

식욕억제제인 펜타젠정은 오남용할 경우 호흡 촉진과 공황장애, 순환성 쇼크 등 중대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의사 처방이 필요한 약품이다.
  • ‘사무장 병원’ 통한 식욕억제제 불법 유통한 일당 입건
    • 입력 2016-07-05 11:51:25
    사회
월급 의사를 고용한 속칭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면서 조직적으로 2천여 차례에 걸쳐 처방전을 위조해 식욕억제제를 대량으로 불법 유통시킨 일당이 적발됐다.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형사2부(부장 이기선)는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위반(향정)과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등의 혐의로 서울 강서구의 한 성형외과 원무과장 54살 김 모 씨 약국직원 류 모 씨 등 3명을 구속기소했다.

김 씨 등은 지난 2013년부터 2년여 동안 모두 2,397차례에 걸쳐 의사가 낸 처방전을 위조해 환자 450여 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펜타젠정 7만1천800여 정을 불법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런 행각으로 약 2천4백만 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 병원은 간호사 이 모 씨가 실질 운영자인 사무장 병원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사무장 병원' 운영에 가담한 12명을 구속 기소 혹은 불구속 기소하고, 펜타젠정을 상습 구입해 온 매수자 26명을 입건해 이 가운데 1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6명을 약식 기소, 19명을 교육조건부 기소유예 처분했다. 또 나머지 매수 혐의자 400여 명은 구체적인 범죄 사실을 수사하고 있다.

식욕억제제인 펜타젠정은 오남용할 경우 호흡 촉진과 공황장애, 순환성 쇼크 등 중대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의사 처방이 필요한 약품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