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닷새간 장맛비에 400여 ha 침수

입력 2016.07.0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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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충청과 호남지방에 내려진 호우 특보는 해제됐으나 지난 1일 부터 내린 장맛비로 농경지 400여 헥타르가 침수되는 등 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충남에서는 수확을 앞둔 수박과 멜론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기는 등 공주와 논산, 부여, 서천, 청양 등 5개 시군 448농가에서 농경지와 시설작물 398.6ha가 침수됐다. 대전에서는 대흥동 저지대 주택 2곳과 노은동 원예하우스 5곳이 침수됐다.

세종에서도 시설작물 하우스와 농경지 10.2ha가 침수되고, 토사가 무너져 내려 인근 상가와 초등학교 입구에 유입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충북에서는 시간당 30mm의 폭우가 쏟아진 청주에서 논 3천㎡가 물에 잠기는 등 청주와 괴산에서 농경지 7ha가 잠겼고, 국도 19호선 괴산 청안면과 장연면 등 일부 구간에서는 도로에 토사가 쏟아져 긴급 복구 작업을 벌였다. 옥천의 한 도로에서는 낙석 방지막이 무너져 복구작업이 진행됐다.

전북에도 닷새동안 평균 184mm의 장맛비가 내리면서 전주와 완주, 순창의 주택 4채가 물에 잠기고, 익산과 김제 등의 농경지 10.1헥타르가 침수됐다. 또 부안 격포항에서는 정박해있던 7.3톤짜리 배 한 척이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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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닷새간 장맛비에 400여 ha 침수
    • 입력 2016-07-05 11:54:32
    사회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충청과 호남지방에 내려진 호우 특보는 해제됐으나 지난 1일 부터 내린 장맛비로 농경지 400여 헥타르가 침수되는 등 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충남에서는 수확을 앞둔 수박과 멜론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기는 등 공주와 논산, 부여, 서천, 청양 등 5개 시군 448농가에서 농경지와 시설작물 398.6ha가 침수됐다. 대전에서는 대흥동 저지대 주택 2곳과 노은동 원예하우스 5곳이 침수됐다.

세종에서도 시설작물 하우스와 농경지 10.2ha가 침수되고, 토사가 무너져 내려 인근 상가와 초등학교 입구에 유입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충북에서는 시간당 30mm의 폭우가 쏟아진 청주에서 논 3천㎡가 물에 잠기는 등 청주와 괴산에서 농경지 7ha가 잠겼고, 국도 19호선 괴산 청안면과 장연면 등 일부 구간에서는 도로에 토사가 쏟아져 긴급 복구 작업을 벌였다. 옥천의 한 도로에서는 낙석 방지막이 무너져 복구작업이 진행됐다.

전북에도 닷새동안 평균 184mm의 장맛비가 내리면서 전주와 완주, 순창의 주택 4채가 물에 잠기고, 익산과 김제 등의 농경지 10.1헥타르가 침수됐다. 또 부안 격포항에서는 정박해있던 7.3톤짜리 배 한 척이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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