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이세돌 제치고 ‘32개월 연속 1위’

입력 2016.07.0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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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이 32개월 연속으로 한국 프로기사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정환 9단은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7월 랭킹에서 9천917점을 획득, 2위 이세돌 9단(9천838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박정환 9단과 이세돌 9단의 격차는 6월 34점에서 7월 79점으로 벌어졌다.

박정환 9단은 지난 한 달간 LG배 본선 16강에서 중국 랭킹 1위 커제 9단을 이기고, 응씨배 준결승 3번기에서는 이세돌 9단을 2승 1패로 꺾는 등 8승 2패를 거뒀다. 랭킹 포인트는 48점 올랐다.

이세돌 9단은 같은 기간 8승 3패에 그치면서 점수를 3점밖에 끌어올리지 못했다.

김지석 9단은 4승 2패를 기록, 전달보다 10점 오른 9천692점을 획득하면서 3위에 복귀했다. 김지석 9단이 3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박영훈 9단과 강동윤 9단은 각각 4위, 5위로 전달보다 1계단씩 내려갔다.

신진서 5단은 7승 3패로 44점을 모으면서 1계단 오른 6위를 차지했다.

이동훈 7단과 안성준 6단, 원성진 9단은 7, 8, 9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10승 2패로 상승세를 탄 변상일 4단은 10위를 기록, 처음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철한 9단은 11위에 그쳤다. 최철한 9단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은 2008년 9월 이후 7년 11개월 만이다.

여자 기사로는 최정 6단이 유일하게 57위에 올라 100위권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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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환, 이세돌 제치고 ‘32개월 연속 1위’
    • 입력 2016-07-05 11:58:28
    연합뉴스
박정환 9단이 32개월 연속으로 한국 프로기사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정환 9단은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7월 랭킹에서 9천917점을 획득, 2위 이세돌 9단(9천838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박정환 9단과 이세돌 9단의 격차는 6월 34점에서 7월 79점으로 벌어졌다.

박정환 9단은 지난 한 달간 LG배 본선 16강에서 중국 랭킹 1위 커제 9단을 이기고, 응씨배 준결승 3번기에서는 이세돌 9단을 2승 1패로 꺾는 등 8승 2패를 거뒀다. 랭킹 포인트는 48점 올랐다.

이세돌 9단은 같은 기간 8승 3패에 그치면서 점수를 3점밖에 끌어올리지 못했다.

김지석 9단은 4승 2패를 기록, 전달보다 10점 오른 9천692점을 획득하면서 3위에 복귀했다. 김지석 9단이 3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박영훈 9단과 강동윤 9단은 각각 4위, 5위로 전달보다 1계단씩 내려갔다.

신진서 5단은 7승 3패로 44점을 모으면서 1계단 오른 6위를 차지했다.

이동훈 7단과 안성준 6단, 원성진 9단은 7, 8, 9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10승 2패로 상승세를 탄 변상일 4단은 10위를 기록, 처음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철한 9단은 11위에 그쳤다. 최철한 9단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은 2008년 9월 이후 7년 11개월 만이다.

여자 기사로는 최정 6단이 유일하게 57위에 올라 100위권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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