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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영연맹, 리우행 출전자격 선수 통보 지연
입력 2016.07.05 (16:29) 수정 2016.07.05 (16:53) 연합뉴스
국제수영연맹(FINA)이 올림픽 출전자격을 통과한 한국 수영 선수 명단을 통보 기한이 지났지만, 아직 보내지 않고 있다.

대한수영연맹 관계자는 5일 오후 "아직 명단을 받지 못했다. 스위스 현지 시간으로는 오전 시간이 됐으니, 좀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고 확인했다.

FINA는 한국시간 기준으로 이날 오전 7시까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자격 선수를 통보하고, 대한체육회는 8일까지 출전 선수 명단을 정해 FINA에 제출해야 한다.

FINA는 2012년 런던 올림픽부터 기존의 A·B 기준기록을 각각 '올림픽 자격기록(Olympic Qualifying Time·OQT)'과 'FINA/올림픽선발기록(Olympic Selection Time·OST)'이라는 이름으로 바꿨다.

A 기준기록을 통과한 선수는 국가당 종목별 2명씩 올림픽 출전을 허락하고, B 기준기록만 넘긴 선수는 해당자들의 랭킹을 따져 출전 선수를 선발한다.

박태환은 지난 4월 2차 대표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동아대회에서 자유형 1,500m와 200m, 400m, 100m까지 모두 A 기준기록을 충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리우올림픽 대표선발전에서 남자 선수는 박태환 혼자 A기준기록을 통과했다.

여자 선수는 안세현(접영 100m·200m)·백수연(평영 200m)·김서영·남유선(이상 개인혼영 200m)·박진영(접영 200m)까지 5명이 A기준기록을 통과해 사실상 리우행을 확정지었다.

박태환은 FINA가 정한 리우올림픽 출전자격은 갖췄으나, '도핑 규정 위반으로 경기단체에서 징계받은 선수는 3년 동안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대한체육회 규정으로 태극마크를 달지 못해 법적 구제 절차를 밟는 중이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1일 "(박태환은) 수영 국가대표 선발규정에 의한 결격 사유가 존재하지 아니한다"고 가처분을 냈고, 박태환 측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결정을 기다린다.

대한체육회가 "CAS 결정에 따라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한국 수영대표팀 선수 최종명단도 박태환의 거취에 따라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 국제수영연맹, 리우행 출전자격 선수 통보 지연
    • 입력 2016-07-05 16:29:01
    • 수정2016-07-05 16:53:30
    연합뉴스
국제수영연맹(FINA)이 올림픽 출전자격을 통과한 한국 수영 선수 명단을 통보 기한이 지났지만, 아직 보내지 않고 있다.

대한수영연맹 관계자는 5일 오후 "아직 명단을 받지 못했다. 스위스 현지 시간으로는 오전 시간이 됐으니, 좀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고 확인했다.

FINA는 한국시간 기준으로 이날 오전 7시까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자격 선수를 통보하고, 대한체육회는 8일까지 출전 선수 명단을 정해 FINA에 제출해야 한다.

FINA는 2012년 런던 올림픽부터 기존의 A·B 기준기록을 각각 '올림픽 자격기록(Olympic Qualifying Time·OQT)'과 'FINA/올림픽선발기록(Olympic Selection Time·OST)'이라는 이름으로 바꿨다.

A 기준기록을 통과한 선수는 국가당 종목별 2명씩 올림픽 출전을 허락하고, B 기준기록만 넘긴 선수는 해당자들의 랭킹을 따져 출전 선수를 선발한다.

박태환은 지난 4월 2차 대표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동아대회에서 자유형 1,500m와 200m, 400m, 100m까지 모두 A 기준기록을 충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리우올림픽 대표선발전에서 남자 선수는 박태환 혼자 A기준기록을 통과했다.

여자 선수는 안세현(접영 100m·200m)·백수연(평영 200m)·김서영·남유선(이상 개인혼영 200m)·박진영(접영 200m)까지 5명이 A기준기록을 통과해 사실상 리우행을 확정지었다.

박태환은 FINA가 정한 리우올림픽 출전자격은 갖췄으나, '도핑 규정 위반으로 경기단체에서 징계받은 선수는 3년 동안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대한체육회 규정으로 태극마크를 달지 못해 법적 구제 절차를 밟는 중이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1일 "(박태환은) 수영 국가대표 선발규정에 의한 결격 사유가 존재하지 아니한다"고 가처분을 냈고, 박태환 측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결정을 기다린다.

대한체육회가 "CAS 결정에 따라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한국 수영대표팀 선수 최종명단도 박태환의 거취에 따라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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