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일대 비상…“오후 3시쯤 영향”
입력 2016.07.06 (12:01)
수정 2016.07.0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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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황강댐 하류에 있는 경기도 연천 등 임진강 일대 지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군남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다영 기자, 임진강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까?
<리포트>
황강댐 방류가 시작된 지 6시간이 지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로 인한 수위 변화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임진강 최전방에 있는 필승교의 현재 수위는 1.93미터로 오히려 점점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군남댐 수위도 26미터대로 계획 홍수위인 40m에는 크게 못 미치고 있습니다.
군남댐에는 현재 1초당 980톤의 물이 유입되고 있는데요,
수자원공사는 댐을 비워두기 위해 이 물을 그대로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방류를 시작한 북한 황강댐에서 군사분계선까지 하천 거리는 46km, 군사분계선에서 군남댐까지는 10km쯤 됩니다.
황강댐에서 초당 500톤의 물을 내보낼 경우 9시간 정도 지나 군남댐에 도달할 것으로 국토부는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오전 6시쯤 5백 톤의 물을 방류했다면, 군남댐에는 오후 3시쯤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북한의 지형 조건과 강우 상황에 따라 물의 도달 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자원공사와 연천군은 임진강 유역 15개 경보시설을 통해 대피 경보를 방송하고 있고요.
혹시 모를 인명피해에 대비해 임진강변 순찰을 강화했습니다.
지금까지 군남댐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황강댐 하류에 있는 경기도 연천 등 임진강 일대 지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군남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다영 기자, 임진강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까?
<리포트>
황강댐 방류가 시작된 지 6시간이 지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로 인한 수위 변화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임진강 최전방에 있는 필승교의 현재 수위는 1.93미터로 오히려 점점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군남댐 수위도 26미터대로 계획 홍수위인 40m에는 크게 못 미치고 있습니다.
군남댐에는 현재 1초당 980톤의 물이 유입되고 있는데요,
수자원공사는 댐을 비워두기 위해 이 물을 그대로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방류를 시작한 북한 황강댐에서 군사분계선까지 하천 거리는 46km, 군사분계선에서 군남댐까지는 10km쯤 됩니다.
황강댐에서 초당 500톤의 물을 내보낼 경우 9시간 정도 지나 군남댐에 도달할 것으로 국토부는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오전 6시쯤 5백 톤의 물을 방류했다면, 군남댐에는 오후 3시쯤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북한의 지형 조건과 강우 상황에 따라 물의 도달 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자원공사와 연천군은 임진강 유역 15개 경보시설을 통해 대피 경보를 방송하고 있고요.
혹시 모를 인명피해에 대비해 임진강변 순찰을 강화했습니다.
지금까지 군남댐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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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진강 일대 비상…“오후 3시쯤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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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06 12:03:58
- 수정2016-07-06 12: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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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강댐 하류에 있는 경기도 연천 등 임진강 일대 지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군남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다영 기자, 임진강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까?
<리포트>
황강댐 방류가 시작된 지 6시간이 지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로 인한 수위 변화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임진강 최전방에 있는 필승교의 현재 수위는 1.93미터로 오히려 점점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군남댐 수위도 26미터대로 계획 홍수위인 40m에는 크게 못 미치고 있습니다.
군남댐에는 현재 1초당 980톤의 물이 유입되고 있는데요,
수자원공사는 댐을 비워두기 위해 이 물을 그대로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방류를 시작한 북한 황강댐에서 군사분계선까지 하천 거리는 46km, 군사분계선에서 군남댐까지는 10km쯤 됩니다.
황강댐에서 초당 500톤의 물을 내보낼 경우 9시간 정도 지나 군남댐에 도달할 것으로 국토부는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오전 6시쯤 5백 톤의 물을 방류했다면, 군남댐에는 오후 3시쯤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북한의 지형 조건과 강우 상황에 따라 물의 도달 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자원공사와 연천군은 임진강 유역 15개 경보시설을 통해 대피 경보를 방송하고 있고요.
혹시 모를 인명피해에 대비해 임진강변 순찰을 강화했습니다.
지금까지 군남댐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황강댐 하류에 있는 경기도 연천 등 임진강 일대 지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군남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다영 기자, 임진강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까?
<리포트>
황강댐 방류가 시작된 지 6시간이 지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로 인한 수위 변화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임진강 최전방에 있는 필승교의 현재 수위는 1.93미터로 오히려 점점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군남댐 수위도 26미터대로 계획 홍수위인 40m에는 크게 못 미치고 있습니다.
군남댐에는 현재 1초당 980톤의 물이 유입되고 있는데요,
수자원공사는 댐을 비워두기 위해 이 물을 그대로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방류를 시작한 북한 황강댐에서 군사분계선까지 하천 거리는 46km, 군사분계선에서 군남댐까지는 10km쯤 됩니다.
황강댐에서 초당 500톤의 물을 내보낼 경우 9시간 정도 지나 군남댐에 도달할 것으로 국토부는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오전 6시쯤 5백 톤의 물을 방류했다면, 군남댐에는 오후 3시쯤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북한의 지형 조건과 강우 상황에 따라 물의 도달 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자원공사와 연천군은 임진강 유역 15개 경보시설을 통해 대피 경보를 방송하고 있고요.
혹시 모를 인명피해에 대비해 임진강변 순찰을 강화했습니다.
지금까지 군남댐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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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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