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드 배치 ‘강력 반발’…한미 대사 불러 항의

입력 2016.07.08 (21:04) 수정 2016.07.0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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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드'의 주한 미군 배치 결정에 대해 중국은 강력히 반발하며 사드 배치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주중 한국과 미국 대사를 불러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베이징 연결합니다.

김진우 특파원, 중국의 반발 강도가 세군요.

<리포트>

네, 중국 외교부는 사드 배치 발표 직후 성명을 내고, 강력한 불만을 표하며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드 배치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그러면서 사드 배치는 비핵화 목표에 반하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오히려 해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훙레이(외교부 대변인) : "한반도 정세를 복잡하게 만들지 말고, 중국의 전략적 안보 이익을 해치지 말 것을 경고합니다."

중국은 오후에는 김장수 주중 한국 대사와 보커스 미국 대사를 긴급 초치해 항의했습니다.

중국은 강한 어조로 한미의 사드 배치 절차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이 외교 경로를 통한 대응과 함께 사드에 맞서 미사일 배치를 강화할 가능성도 있어,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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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사드 배치 ‘강력 반발’…한미 대사 불러 항의
    • 입력 2016-07-08 21:06:05
    • 수정2016-07-08 22: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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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드'의 주한 미군 배치 결정에 대해 중국은 강력히 반발하며 사드 배치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주중 한국과 미국 대사를 불러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베이징 연결합니다.

김진우 특파원, 중국의 반발 강도가 세군요.

<리포트>

네, 중국 외교부는 사드 배치 발표 직후 성명을 내고, 강력한 불만을 표하며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드 배치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그러면서 사드 배치는 비핵화 목표에 반하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오히려 해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훙레이(외교부 대변인) : "한반도 정세를 복잡하게 만들지 말고, 중국의 전략적 안보 이익을 해치지 말 것을 경고합니다."

중국은 오후에는 김장수 주중 한국 대사와 보커스 미국 대사를 긴급 초치해 항의했습니다.

중국은 강한 어조로 한미의 사드 배치 절차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이 외교 경로를 통한 대응과 함께 사드에 맞서 미사일 배치를 강화할 가능성도 있어,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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