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태풍 ‘네파탁’ 타이완 강타…중국도 비상
입력 2016.07.09 (07:19)
수정 2016.07.0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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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강력 태풍 '네파탁'이 타이완을 강타해 3명이 숨지고 140여 명이 다쳤습니다.
타이완을 빠져나온 태풍은 중국 대륙을 향해 북상하고 있어 중국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태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무서운 굉음과 거칠게 휘몰아치는 비바람이 도심을 집어삼킵니다.
문을 닫아보려던 남성은 밖에서 부는 강풍에 순식간에 끌려나갑니다.
<녹취> "너무 위험해요. 일루 와요. 빨리!"
태풍이 휩쓸고 간 거리는 떨어진 간판과 시설물, 쓰러진 나무들로 뒤덮였습니다.
초속 55미터의 초강력 태풍에 차량까지 날아가 뒤집혔습니다.
<인터뷰> 타이완 시민 : "태풍 소리가 너무 컸어요. 너무 놀랐어요. 이렇게 큰 태풍은 처음이에요."
이번 태풍의 여파로 타이완에서 지금까지 3명이 숨지고 140여 명이 다쳤습니다.
51만 가구가 정전됐고 2만4천여 가구는 물공급이 끊겼습니다.
열차 운행이 대부분 중단됐고 국내외 항공편도 6백여 편이나 무더기로 취소됐습니다.
<녹취> 첸촨하이(중국 중앙기상대) : "(태풍 경로의) 바닷물 온도가 30도 이상입니다. 이렇게 온도가 높으면 초강력 태풍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타이완을 통과하면서 중급태풍으로 약화된 네파탁은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중국당국도 일찌감치 비상태세에 돌입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장마로 수해를 입은 지역에 태풍이 겹쳐 2차 피해가 우려됩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초강력 태풍 '네파탁'이 타이완을 강타해 3명이 숨지고 140여 명이 다쳤습니다.
타이완을 빠져나온 태풍은 중국 대륙을 향해 북상하고 있어 중국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태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무서운 굉음과 거칠게 휘몰아치는 비바람이 도심을 집어삼킵니다.
문을 닫아보려던 남성은 밖에서 부는 강풍에 순식간에 끌려나갑니다.
<녹취> "너무 위험해요. 일루 와요. 빨리!"
태풍이 휩쓸고 간 거리는 떨어진 간판과 시설물, 쓰러진 나무들로 뒤덮였습니다.
초속 55미터의 초강력 태풍에 차량까지 날아가 뒤집혔습니다.
<인터뷰> 타이완 시민 : "태풍 소리가 너무 컸어요. 너무 놀랐어요. 이렇게 큰 태풍은 처음이에요."
이번 태풍의 여파로 타이완에서 지금까지 3명이 숨지고 140여 명이 다쳤습니다.
51만 가구가 정전됐고 2만4천여 가구는 물공급이 끊겼습니다.
열차 운행이 대부분 중단됐고 국내외 항공편도 6백여 편이나 무더기로 취소됐습니다.
<녹취> 첸촨하이(중국 중앙기상대) : "(태풍 경로의) 바닷물 온도가 30도 이상입니다. 이렇게 온도가 높으면 초강력 태풍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타이완을 통과하면서 중급태풍으로 약화된 네파탁은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중국당국도 일찌감치 비상태세에 돌입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장마로 수해를 입은 지역에 태풍이 겹쳐 2차 피해가 우려됩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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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강력 태풍 ‘네파탁’ 타이완 강타…중국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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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09 07:25:39
- 수정2016-07-09 08:46:12
<앵커 멘트>
초강력 태풍 '네파탁'이 타이완을 강타해 3명이 숨지고 140여 명이 다쳤습니다.
타이완을 빠져나온 태풍은 중국 대륙을 향해 북상하고 있어 중국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태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무서운 굉음과 거칠게 휘몰아치는 비바람이 도심을 집어삼킵니다.
문을 닫아보려던 남성은 밖에서 부는 강풍에 순식간에 끌려나갑니다.
<녹취> "너무 위험해요. 일루 와요. 빨리!"
태풍이 휩쓸고 간 거리는 떨어진 간판과 시설물, 쓰러진 나무들로 뒤덮였습니다.
초속 55미터의 초강력 태풍에 차량까지 날아가 뒤집혔습니다.
<인터뷰> 타이완 시민 : "태풍 소리가 너무 컸어요. 너무 놀랐어요. 이렇게 큰 태풍은 처음이에요."
이번 태풍의 여파로 타이완에서 지금까지 3명이 숨지고 140여 명이 다쳤습니다.
51만 가구가 정전됐고 2만4천여 가구는 물공급이 끊겼습니다.
열차 운행이 대부분 중단됐고 국내외 항공편도 6백여 편이나 무더기로 취소됐습니다.
<녹취> 첸촨하이(중국 중앙기상대) : "(태풍 경로의) 바닷물 온도가 30도 이상입니다. 이렇게 온도가 높으면 초강력 태풍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타이완을 통과하면서 중급태풍으로 약화된 네파탁은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중국당국도 일찌감치 비상태세에 돌입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장마로 수해를 입은 지역에 태풍이 겹쳐 2차 피해가 우려됩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초강력 태풍 '네파탁'이 타이완을 강타해 3명이 숨지고 140여 명이 다쳤습니다.
타이완을 빠져나온 태풍은 중국 대륙을 향해 북상하고 있어 중국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태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무서운 굉음과 거칠게 휘몰아치는 비바람이 도심을 집어삼킵니다.
문을 닫아보려던 남성은 밖에서 부는 강풍에 순식간에 끌려나갑니다.
<녹취> "너무 위험해요. 일루 와요. 빨리!"
태풍이 휩쓸고 간 거리는 떨어진 간판과 시설물, 쓰러진 나무들로 뒤덮였습니다.
초속 55미터의 초강력 태풍에 차량까지 날아가 뒤집혔습니다.
<인터뷰> 타이완 시민 : "태풍 소리가 너무 컸어요. 너무 놀랐어요. 이렇게 큰 태풍은 처음이에요."
이번 태풍의 여파로 타이완에서 지금까지 3명이 숨지고 140여 명이 다쳤습니다.
51만 가구가 정전됐고 2만4천여 가구는 물공급이 끊겼습니다.
열차 운행이 대부분 중단됐고 국내외 항공편도 6백여 편이나 무더기로 취소됐습니다.
<녹취> 첸촨하이(중국 중앙기상대) : "(태풍 경로의) 바닷물 온도가 30도 이상입니다. 이렇게 온도가 높으면 초강력 태풍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타이완을 통과하면서 중급태풍으로 약화된 네파탁은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중국당국도 일찌감치 비상태세에 돌입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장마로 수해를 입은 지역에 태풍이 겹쳐 2차 피해가 우려됩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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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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