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리우행!’…CAS 인정에 체육회도 허가
입력 2016.07.09 (07:22)
수정 2016.07.0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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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체육계 안팎에서 뜨거운 논란을 일으킨 수영 박태환의 리우 올림픽 출전이 마침내 최종 확정됐습니다.
스포츠 중재 재판소가 박태환의 국가대표 자격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놓으면서 대한체육회도 올림픽 출전을 허가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포츠중재재판소, CAS는 어제 저녁 박태환측이 요청한 잠정 처분 결과를 통보했습니다.
카스는 박태환의 잠정 처분 신청을 받아들인다면서 박태환이 2016년 올림픽을 포함한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로 선발될 자격이 있다는 결정문을 발표했습니다.
국내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이어 카스의 판결까지 박태환의 손을 들어주자, 대한체육회도 더 이상 반대할 명분이 없어졌습니다.
체육회는 카스 판결을 통보받은 직후 박태환을 수영 국가대표 명단에 포함시켜, 국제수영연맹에 제출했습니다.
<인터뷰> 정기영(대한체육회 사무처장) : "스포츠중재재판소와 국내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서 박태환 선수를 리우올림픽에 파견할 것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올림픽 출전이 결정되면서박태환은 2004년 아테네 대회 이후 4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인터뷰> 박인호(박태환 아버지) :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최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4년 9월 실시됐던 도핑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며 1년 6개월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던 박태환.
대한체육회를 상대로 법원에 가처분 신청까지 하는 치열한 공방 끝에 리우에서 명예 회복의 기회를 얻은 박태환은 오는 14일, 호주 전지 훈련을 마치고 귀국해 그 동안의 심경과 올림픽에 대한 목표를 밝힐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체육계 안팎에서 뜨거운 논란을 일으킨 수영 박태환의 리우 올림픽 출전이 마침내 최종 확정됐습니다.
스포츠 중재 재판소가 박태환의 국가대표 자격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놓으면서 대한체육회도 올림픽 출전을 허가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포츠중재재판소, CAS는 어제 저녁 박태환측이 요청한 잠정 처분 결과를 통보했습니다.
카스는 박태환의 잠정 처분 신청을 받아들인다면서 박태환이 2016년 올림픽을 포함한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로 선발될 자격이 있다는 결정문을 발표했습니다.
국내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이어 카스의 판결까지 박태환의 손을 들어주자, 대한체육회도 더 이상 반대할 명분이 없어졌습니다.
체육회는 카스 판결을 통보받은 직후 박태환을 수영 국가대표 명단에 포함시켜, 국제수영연맹에 제출했습니다.
<인터뷰> 정기영(대한체육회 사무처장) : "스포츠중재재판소와 국내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서 박태환 선수를 리우올림픽에 파견할 것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올림픽 출전이 결정되면서박태환은 2004년 아테네 대회 이후 4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인터뷰> 박인호(박태환 아버지) :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최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4년 9월 실시됐던 도핑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며 1년 6개월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던 박태환.
대한체육회를 상대로 법원에 가처분 신청까지 하는 치열한 공방 끝에 리우에서 명예 회복의 기회를 얻은 박태환은 오는 14일, 호주 전지 훈련을 마치고 귀국해 그 동안의 심경과 올림픽에 대한 목표를 밝힐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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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환 ‘리우행!’…CAS 인정에 체육회도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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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09 07:29:28
- 수정2016-07-09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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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계 안팎에서 뜨거운 논란을 일으킨 수영 박태환의 리우 올림픽 출전이 마침내 최종 확정됐습니다.
스포츠 중재 재판소가 박태환의 국가대표 자격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놓으면서 대한체육회도 올림픽 출전을 허가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포츠중재재판소, CAS는 어제 저녁 박태환측이 요청한 잠정 처분 결과를 통보했습니다.
카스는 박태환의 잠정 처분 신청을 받아들인다면서 박태환이 2016년 올림픽을 포함한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로 선발될 자격이 있다는 결정문을 발표했습니다.
국내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이어 카스의 판결까지 박태환의 손을 들어주자, 대한체육회도 더 이상 반대할 명분이 없어졌습니다.
체육회는 카스 판결을 통보받은 직후 박태환을 수영 국가대표 명단에 포함시켜, 국제수영연맹에 제출했습니다.
<인터뷰> 정기영(대한체육회 사무처장) : "스포츠중재재판소와 국내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서 박태환 선수를 리우올림픽에 파견할 것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올림픽 출전이 결정되면서박태환은 2004년 아테네 대회 이후 4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인터뷰> 박인호(박태환 아버지) :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최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4년 9월 실시됐던 도핑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며 1년 6개월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던 박태환.
대한체육회를 상대로 법원에 가처분 신청까지 하는 치열한 공방 끝에 리우에서 명예 회복의 기회를 얻은 박태환은 오는 14일, 호주 전지 훈련을 마치고 귀국해 그 동안의 심경과 올림픽에 대한 목표를 밝힐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체육계 안팎에서 뜨거운 논란을 일으킨 수영 박태환의 리우 올림픽 출전이 마침내 최종 확정됐습니다.
스포츠 중재 재판소가 박태환의 국가대표 자격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놓으면서 대한체육회도 올림픽 출전을 허가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포츠중재재판소, CAS는 어제 저녁 박태환측이 요청한 잠정 처분 결과를 통보했습니다.
카스는 박태환의 잠정 처분 신청을 받아들인다면서 박태환이 2016년 올림픽을 포함한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로 선발될 자격이 있다는 결정문을 발표했습니다.
국내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이어 카스의 판결까지 박태환의 손을 들어주자, 대한체육회도 더 이상 반대할 명분이 없어졌습니다.
체육회는 카스 판결을 통보받은 직후 박태환을 수영 국가대표 명단에 포함시켜, 국제수영연맹에 제출했습니다.
<인터뷰> 정기영(대한체육회 사무처장) : "스포츠중재재판소와 국내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서 박태환 선수를 리우올림픽에 파견할 것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올림픽 출전이 결정되면서박태환은 2004년 아테네 대회 이후 4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인터뷰> 박인호(박태환 아버지) :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최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4년 9월 실시됐던 도핑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며 1년 6개월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던 박태환.
대한체육회를 상대로 법원에 가처분 신청까지 하는 치열한 공방 끝에 리우에서 명예 회복의 기회를 얻은 박태환은 오는 14일, 호주 전지 훈련을 마치고 귀국해 그 동안의 심경과 올림픽에 대한 목표를 밝힐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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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립 기자 re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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