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 오늘 사드 보고청취…여야 공방 예상

입력 2016.07.11 (01:05) 수정 2016.07.1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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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는 11일(오늘)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한민구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와 관련한 현안보고를 받는다.

새누리당은 한미의 사드배치 결정이 시의적절하다며 환영하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정책결정 과정이 독단적이었다며 반발하고 있어 이날 전체회의에서도 여야 간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가 단수로 압축한 사드 배치 지역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던 만큼 이에 대한 질의도 잇따를 전망이다.

현재 사드배치 지역 후보군으로는 경기 평택과 오산, 충북 음성, 경북 칠곡, 강원도 원주, 전북 군산 등이 거론된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도 전체회의를 열고, 사드 배치에 반발하는 중국·러시아를 설득하는 방안과 함께, 이들 국가로부터 우려되는 군사적·경제적 조치에 대한 대책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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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위, 오늘 사드 보고청취…여야 공방 예상
    • 입력 2016-07-11 01:05:33
    • 수정2016-07-11 06:59:41
    정치
국회 국방위원회는 11일(오늘)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한민구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와 관련한 현안보고를 받는다.

새누리당은 한미의 사드배치 결정이 시의적절하다며 환영하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정책결정 과정이 독단적이었다며 반발하고 있어 이날 전체회의에서도 여야 간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가 단수로 압축한 사드 배치 지역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던 만큼 이에 대한 질의도 잇따를 전망이다.

현재 사드배치 지역 후보군으로는 경기 평택과 오산, 충북 음성, 경북 칠곡, 강원도 원주, 전북 군산 등이 거론된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도 전체회의를 열고, 사드 배치에 반발하는 중국·러시아를 설득하는 방안과 함께, 이들 국가로부터 우려되는 군사적·경제적 조치에 대한 대책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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