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한국 온 맷 데이먼 “40대, 액션 어려워”

입력 2016.07.11 (07:26) 수정 2016.07.1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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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해외 스타들이 한국을 방문할 땐 대부분 중국과 일본도 함께 들르느라 쫓기듯 일정을 소화합니다.

그런데 헐리우드 배우 맷데이먼이 3박 4일이라는 방한 일정과 남다른 매너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취재진부터 시민들까지, 수많은 카메라가 일제히 한 곳을 향합니다.

영화 '제이슨 본' 주연 배우들의 레드카펫 행사인데요,

맷데이먼은 한 시간 가까이 레드카펫에 머물며 싸인 요청과 사진 촬영에 응했습니다.

특히 상당수 할리우드 영화들이 중국이나 일본을 아시아 시장의 홍보 거점으로 삼는 것과 달리 '제이슨본'은 한국을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해 한국 영화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습니다.

<녹취> 맷 데이먼(배우) : "한국은 아름다울뿐 아니라 영화 시장에 중요한 나라입니다. 규모로 세계 5번째 안에 들 것입니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도 많은 나라이고 저희에게 매우 중요한 곳입니다."

'제이슨 본'은 첩보 영화 본시리즈의 5번째 작품으로 원조 주인공 맷데이먼의 복귀로 기대가 높습니다.

하지만 1편에선 20대였던 맷데이먼이 어느덧 40대가 된 만큼 액션 연기에 한계가 있을 거란 우려도 나왔었죠,

<녹취> 맷 데이먼(배우) : "45살의 제이슨본은 29살의 제이슨본과 다를 수도 있다. 연기를 할 때도 나이와 상관 없이 본은 열심히 뛰어야하고 도망치고 추격하고 빠르게 움직여야 해서 힘든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이번엔 오리지날 제작진이 다시 모여 촬영을 했다."

특히 영화 속 자동차 액션은 170대의 차량이 부서질 만큼 열심히 촬영했다며 화려한 볼거리를 자부했는데요,

원조의 귀환이 다시 한 번 본시리즈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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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11 07:42:37
    • 수정2016-07-11 08: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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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스타들이 한국을 방문할 땐 대부분 중국과 일본도 함께 들르느라 쫓기듯 일정을 소화합니다.

그런데 헐리우드 배우 맷데이먼이 3박 4일이라는 방한 일정과 남다른 매너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취재진부터 시민들까지, 수많은 카메라가 일제히 한 곳을 향합니다.

영화 '제이슨 본' 주연 배우들의 레드카펫 행사인데요,

맷데이먼은 한 시간 가까이 레드카펫에 머물며 싸인 요청과 사진 촬영에 응했습니다.

특히 상당수 할리우드 영화들이 중국이나 일본을 아시아 시장의 홍보 거점으로 삼는 것과 달리 '제이슨본'은 한국을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해 한국 영화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습니다.

<녹취> 맷 데이먼(배우) : "한국은 아름다울뿐 아니라 영화 시장에 중요한 나라입니다. 규모로 세계 5번째 안에 들 것입니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도 많은 나라이고 저희에게 매우 중요한 곳입니다."

'제이슨 본'은 첩보 영화 본시리즈의 5번째 작품으로 원조 주인공 맷데이먼의 복귀로 기대가 높습니다.

하지만 1편에선 20대였던 맷데이먼이 어느덧 40대가 된 만큼 액션 연기에 한계가 있을 거란 우려도 나왔었죠,

<녹취> 맷 데이먼(배우) : "45살의 제이슨본은 29살의 제이슨본과 다를 수도 있다. 연기를 할 때도 나이와 상관 없이 본은 열심히 뛰어야하고 도망치고 추격하고 빠르게 움직여야 해서 힘든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이번엔 오리지날 제작진이 다시 모여 촬영을 했다."

특히 영화 속 자동차 액션은 170대의 차량이 부서질 만큼 열심히 촬영했다며 화려한 볼거리를 자부했는데요,

원조의 귀환이 다시 한 번 본시리즈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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