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의 질주’ 성남·송파 연합 폭주족 16명 검거
입력 2016.07.11 (10:18)
수정 2016.07.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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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도심 한가운데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난폭운전을 한 혐의로 10대 폭주족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고등학생 김 모 군(18) 등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5일 새벽 2시부터 3시간 동안 오토바이 12대에 나눠 타고 서울 송파구에서 성남 분당구 서현역까지 30km 구간에서 난폭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확성기로 사이렌을 울리거나 교차로 신호 위반, 차로 점령, 곡예 운전 등을 벌였고 경찰에 14건의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이 서울 송파와 경기 성남 지역에서 각각 활동하는 10대인 폭주족들로 범행 전날인 지난달 4일 서울에서 만나 폭주를 하기로 약속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범행에 이용된 오토바이는 배달 업체용이거나 렌트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판독한 뒤 20여 일에 걸쳐 렌트 차 업체와 용의자 탐문 등 과정을 거쳐 이들을 차례로 검거했다.
김 군 등은 처음에는 범행을 부인하다 영상 등 증거를 제시한 경찰에 "오토바이를 함께 타면 스트레스가 모두 풀려서 그랬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폭주에 가담한 이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고등학생 김 모 군(18) 등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5일 새벽 2시부터 3시간 동안 오토바이 12대에 나눠 타고 서울 송파구에서 성남 분당구 서현역까지 30km 구간에서 난폭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확성기로 사이렌을 울리거나 교차로 신호 위반, 차로 점령, 곡예 운전 등을 벌였고 경찰에 14건의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이 서울 송파와 경기 성남 지역에서 각각 활동하는 10대인 폭주족들로 범행 전날인 지난달 4일 서울에서 만나 폭주를 하기로 약속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범행에 이용된 오토바이는 배달 업체용이거나 렌트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판독한 뒤 20여 일에 걸쳐 렌트 차 업체와 용의자 탐문 등 과정을 거쳐 이들을 차례로 검거했다.
김 군 등은 처음에는 범행을 부인하다 영상 등 증거를 제시한 경찰에 "오토바이를 함께 타면 스트레스가 모두 풀려서 그랬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폭주에 가담한 이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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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야의 질주’ 성남·송파 연합 폭주족 16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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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11 10:18:57
- 수정2016-07-11 11:24:10
새벽 시간 도심 한가운데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난폭운전을 한 혐의로 10대 폭주족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고등학생 김 모 군(18) 등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5일 새벽 2시부터 3시간 동안 오토바이 12대에 나눠 타고 서울 송파구에서 성남 분당구 서현역까지 30km 구간에서 난폭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확성기로 사이렌을 울리거나 교차로 신호 위반, 차로 점령, 곡예 운전 등을 벌였고 경찰에 14건의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이 서울 송파와 경기 성남 지역에서 각각 활동하는 10대인 폭주족들로 범행 전날인 지난달 4일 서울에서 만나 폭주를 하기로 약속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범행에 이용된 오토바이는 배달 업체용이거나 렌트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판독한 뒤 20여 일에 걸쳐 렌트 차 업체와 용의자 탐문 등 과정을 거쳐 이들을 차례로 검거했다.
김 군 등은 처음에는 범행을 부인하다 영상 등 증거를 제시한 경찰에 "오토바이를 함께 타면 스트레스가 모두 풀려서 그랬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폭주에 가담한 이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고등학생 김 모 군(18) 등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5일 새벽 2시부터 3시간 동안 오토바이 12대에 나눠 타고 서울 송파구에서 성남 분당구 서현역까지 30km 구간에서 난폭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확성기로 사이렌을 울리거나 교차로 신호 위반, 차로 점령, 곡예 운전 등을 벌였고 경찰에 14건의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이 서울 송파와 경기 성남 지역에서 각각 활동하는 10대인 폭주족들로 범행 전날인 지난달 4일 서울에서 만나 폭주를 하기로 약속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범행에 이용된 오토바이는 배달 업체용이거나 렌트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판독한 뒤 20여 일에 걸쳐 렌트 차 업체와 용의자 탐문 등 과정을 거쳐 이들을 차례로 검거했다.
김 군 등은 처음에는 범행을 부인하다 영상 등 증거를 제시한 경찰에 "오토바이를 함께 타면 스트레스가 모두 풀려서 그랬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폭주에 가담한 이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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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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