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천연기념물 들 야생동물 7백여 마리 구조
입력 2016.07.11 (11:06)
수정 2016.07.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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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야생동물구조센터는 올해 상반기(1월~6월)에 천연기념물 제324호 수리부엉이를 포함해 모두 70종 725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치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56건 보다 30%가량 증가한 수치다.
구조된 야생동물 724마리 가운데, 조류가 60종, 481마리로 가장 많았고, 포유류 8종 241마리, 파충류 3마리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는 멸종위기 2종인 하늘다람쥐 등 멸종위기종 53마리, 수리부엉이와 솔부엉이, 소쩍새, 황조롱이 등 천연기념물 247마리가 포함돼 있다.
조류는 어미를 잃은 새끼와 이동 중 충돌 등으로 인해 부상과 골절을 입은 개체들이, 포유류는 이동 중 교통사고 등으로 부상을 입은 개체들이 제일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야생동물구조센터는 올 상반기 구조된 야생동물이 많은 이유는 예년보다 봄 날씨가 일찍 찾아오면서 야생동물의 활동이 늘어난 데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이뤄진 것 때문으로 분석했다.
야생동물구조센터는 구조된 동물 가운데 132마리는 완치돼 자연으로 되돌려 보냈고, 333마리는 치료·재활이 무사히 끝나면 종별 특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자연에 복귀시킬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56건 보다 30%가량 증가한 수치다.
구조된 야생동물 724마리 가운데, 조류가 60종, 481마리로 가장 많았고, 포유류 8종 241마리, 파충류 3마리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는 멸종위기 2종인 하늘다람쥐 등 멸종위기종 53마리, 수리부엉이와 솔부엉이, 소쩍새, 황조롱이 등 천연기념물 247마리가 포함돼 있다.
조류는 어미를 잃은 새끼와 이동 중 충돌 등으로 인해 부상과 골절을 입은 개체들이, 포유류는 이동 중 교통사고 등으로 부상을 입은 개체들이 제일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야생동물구조센터는 올 상반기 구조된 야생동물이 많은 이유는 예년보다 봄 날씨가 일찍 찾아오면서 야생동물의 활동이 늘어난 데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이뤄진 것 때문으로 분석했다.
야생동물구조센터는 구조된 동물 가운데 132마리는 완치돼 자연으로 되돌려 보냈고, 333마리는 치료·재활이 무사히 끝나면 종별 특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자연에 복귀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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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천연기념물 들 야생동물 7백여 마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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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11 11:06:05
- 수정2016-07-11 11:06:31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야생동물구조센터는 올해 상반기(1월~6월)에 천연기념물 제324호 수리부엉이를 포함해 모두 70종 725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치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56건 보다 30%가량 증가한 수치다.
구조된 야생동물 724마리 가운데, 조류가 60종, 481마리로 가장 많았고, 포유류 8종 241마리, 파충류 3마리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는 멸종위기 2종인 하늘다람쥐 등 멸종위기종 53마리, 수리부엉이와 솔부엉이, 소쩍새, 황조롱이 등 천연기념물 247마리가 포함돼 있다.
조류는 어미를 잃은 새끼와 이동 중 충돌 등으로 인해 부상과 골절을 입은 개체들이, 포유류는 이동 중 교통사고 등으로 부상을 입은 개체들이 제일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야생동물구조센터는 올 상반기 구조된 야생동물이 많은 이유는 예년보다 봄 날씨가 일찍 찾아오면서 야생동물의 활동이 늘어난 데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이뤄진 것 때문으로 분석했다.
야생동물구조센터는 구조된 동물 가운데 132마리는 완치돼 자연으로 되돌려 보냈고, 333마리는 치료·재활이 무사히 끝나면 종별 특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자연에 복귀시킬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56건 보다 30%가량 증가한 수치다.
구조된 야생동물 724마리 가운데, 조류가 60종, 481마리로 가장 많았고, 포유류 8종 241마리, 파충류 3마리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는 멸종위기 2종인 하늘다람쥐 등 멸종위기종 53마리, 수리부엉이와 솔부엉이, 소쩍새, 황조롱이 등 천연기념물 247마리가 포함돼 있다.
조류는 어미를 잃은 새끼와 이동 중 충돌 등으로 인해 부상과 골절을 입은 개체들이, 포유류는 이동 중 교통사고 등으로 부상을 입은 개체들이 제일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야생동물구조센터는 올 상반기 구조된 야생동물이 많은 이유는 예년보다 봄 날씨가 일찍 찾아오면서 야생동물의 활동이 늘어난 데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이뤄진 것 때문으로 분석했다.
야생동물구조센터는 구조된 동물 가운데 132마리는 완치돼 자연으로 되돌려 보냈고, 333마리는 치료·재활이 무사히 끝나면 종별 특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자연에 복귀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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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진아 기자 az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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