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 이탈리아 경기 분석
입력 2002.06.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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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과 이탈리아의 오늘 경기 선수 모두가 자존심과 명예를 걸고 사력을 다한 혈투였습니다.
박종복 기자가 경기를 차분히 분석했습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월드컵 3회 우승에 빛나는 세계 최강 이탈리아를 맞아 대등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반 4분 설기현이 페널티킥을 얻으면서 손쉽게 경기를 풀어갈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안정환의 슛이 이탈리아 골키퍼의 손에 막히면서 경기는 어렵게 풀려갔습니다.
오히려 맨투맨 수비의 허점을 드러내며 전반 18분 비에리의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우리나라는 반격에 나섰지만 세계 최강이라는 이탈리아의 빗장수비는 생각보다 두터웠습니다.
빗장을 걸어잠근 이탈리아의 수비 앞에 측면돌파가 막히며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습니다.
또 미드필더를 장악하지 못하면서 이전과는 달리 패스미스도 자주 나왔습니다.
몇 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골결정력 부족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우리나라는 후반 김태영을 빼고 황선홍을 투입하는 등 총공세로 이탈리아를 압박했습니다.
그리고 종료 2분 전, 마침내 설기현이 동점골을 뽑으며 극적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우리 선수들의 강한 투지와 정신력이 어우러져 만든 결과였습니다.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한 우리 대표팀은 극적인 승리를 이끌어냈고 8강 진출의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박종복 기자가 경기를 차분히 분석했습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월드컵 3회 우승에 빛나는 세계 최강 이탈리아를 맞아 대등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반 4분 설기현이 페널티킥을 얻으면서 손쉽게 경기를 풀어갈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안정환의 슛이 이탈리아 골키퍼의 손에 막히면서 경기는 어렵게 풀려갔습니다.
오히려 맨투맨 수비의 허점을 드러내며 전반 18분 비에리의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우리나라는 반격에 나섰지만 세계 최강이라는 이탈리아의 빗장수비는 생각보다 두터웠습니다.
빗장을 걸어잠근 이탈리아의 수비 앞에 측면돌파가 막히며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습니다.
또 미드필더를 장악하지 못하면서 이전과는 달리 패스미스도 자주 나왔습니다.
몇 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골결정력 부족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우리나라는 후반 김태영을 빼고 황선홍을 투입하는 등 총공세로 이탈리아를 압박했습니다.
그리고 종료 2분 전, 마침내 설기현이 동점골을 뽑으며 극적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우리 선수들의 강한 투지와 정신력이 어우러져 만든 결과였습니다.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한 우리 대표팀은 극적인 승리를 이끌어냈고 8강 진출의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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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대 이탈리아 경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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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한국과 이탈리아의 오늘 경기 선수 모두가 자존심과 명예를 걸고 사력을 다한 혈투였습니다.
박종복 기자가 경기를 차분히 분석했습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월드컵 3회 우승에 빛나는 세계 최강 이탈리아를 맞아 대등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반 4분 설기현이 페널티킥을 얻으면서 손쉽게 경기를 풀어갈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안정환의 슛이 이탈리아 골키퍼의 손에 막히면서 경기는 어렵게 풀려갔습니다.
오히려 맨투맨 수비의 허점을 드러내며 전반 18분 비에리의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우리나라는 반격에 나섰지만 세계 최강이라는 이탈리아의 빗장수비는 생각보다 두터웠습니다.
빗장을 걸어잠근 이탈리아의 수비 앞에 측면돌파가 막히며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습니다.
또 미드필더를 장악하지 못하면서 이전과는 달리 패스미스도 자주 나왔습니다.
몇 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골결정력 부족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우리나라는 후반 김태영을 빼고 황선홍을 투입하는 등 총공세로 이탈리아를 압박했습니다.
그리고 종료 2분 전, 마침내 설기현이 동점골을 뽑으며 극적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우리 선수들의 강한 투지와 정신력이 어우러져 만든 결과였습니다.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한 우리 대표팀은 극적인 승리를 이끌어냈고 8강 진출의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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