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공명당 야마구치 대표와 ‘개헌 추진’ 논의

입력 2016.07.11 (17:42) 수정 2016.07.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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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자민당의 아베 총리와 공명당의 야마구치 대표가 만나 개헌 추진 문제를 국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아베 총리와 야마구치 대표는 오늘 면담을 갖고,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공명 양당이 목표로 했던 대로, 바뀐 의석의 과반을 확보한 것과 관련해, 선거 공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양당이 성실히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아베 총리는 연립 여당과 오사카 유신회, 일본의 마음을 소중히하는 당 등 이른바 개헌 세력이 개헌 발의에 필요한 의석수인 참의원 2/3 를 확보한 것과 관련해, 중의원·참의원 양원의 헌법 심사회에서 관련 논의를 심화해 광범위한 합의를 모색해 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야마구치 대표는 "국회의 헌법 심사회에서 침착하게 논의를 심화시켜 나가야한다"고 말했고, 아베 총리는 "양원의 헌법 심사회에서 논의를 심화해 광범위한 합의를 모색"해 나가겠다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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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총리, 공명당 야마구치 대표와 ‘개헌 추진’ 논의
    • 입력 2016-07-11 17:42:18
    • 수정2016-07-11 17:49:17
    국제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자민당의 아베 총리와 공명당의 야마구치 대표가 만나 개헌 추진 문제를 국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아베 총리와 야마구치 대표는 오늘 면담을 갖고,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공명 양당이 목표로 했던 대로, 바뀐 의석의 과반을 확보한 것과 관련해, 선거 공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양당이 성실히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아베 총리는 연립 여당과 오사카 유신회, 일본의 마음을 소중히하는 당 등 이른바 개헌 세력이 개헌 발의에 필요한 의석수인 참의원 2/3 를 확보한 것과 관련해, 중의원·참의원 양원의 헌법 심사회에서 관련 논의를 심화해 광범위한 합의를 모색해 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야마구치 대표는 "국회의 헌법 심사회에서 침착하게 논의를 심화시켜 나가야한다"고 말했고, 아베 총리는 "양원의 헌법 심사회에서 논의를 심화해 광범위한 합의를 모색"해 나가겠다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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