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자는 그만!’ 머레이, 3년 만에 윔블던 우승

입력 2016.07.11 (21:55) 수정 2016.07.1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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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테니스 메이저대회 결승에서 번번이 좌절했던 앤디 머리가 윔블던에서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해외스포츠, 문영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코비치가 탈락한 윔블던에서 머리의 상대는 없었습니다.

머리는 한 수위의 기량으로 결승 상대 라오니치를 압도했습니다.

라오니치의 강서브도 가볍게 받아내며 관중들의 박수를 이끌었습니다.

<녹취> 현지중계 : "시속 147마일(237km) 서브. 이번 대회에서 가장 빠른 서브(를 막아냈습니다.)"

세트 스코어 3대 0 완승.

머리는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설움을 기쁨의 눈물로 씻어냈습니다.

1회 첫 타석, 땅볼을 친 뒤 달려나가는 김현수의 모습이 어딘가 이상해 보입니다.

결국, 절뚝거리며 벤치로 돌아와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습니다.

김현수는 내일 안으로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같은 경기에서 LA 에인절스의 최지만은 2루타를 쳐내며 메이저리그 첫 장타를 기록했습니다.

페널티킥 위기를 멋진 선방으로 막아낸 골키퍼.

하지만 한번으로 끝이 아니었습니다.

심판은 골키퍼 반칙으로 또다시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2연속 선방의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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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인자는 그만!’ 머레이, 3년 만에 윔블던 우승
    • 입력 2016-07-11 22:19:43
    • 수정2016-07-11 22:35:34
    뉴스 9
<앵커 멘트>

테니스 메이저대회 결승에서 번번이 좌절했던 앤디 머리가 윔블던에서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해외스포츠, 문영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코비치가 탈락한 윔블던에서 머리의 상대는 없었습니다.

머리는 한 수위의 기량으로 결승 상대 라오니치를 압도했습니다.

라오니치의 강서브도 가볍게 받아내며 관중들의 박수를 이끌었습니다.

<녹취> 현지중계 : "시속 147마일(237km) 서브. 이번 대회에서 가장 빠른 서브(를 막아냈습니다.)"

세트 스코어 3대 0 완승.

머리는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설움을 기쁨의 눈물로 씻어냈습니다.

1회 첫 타석, 땅볼을 친 뒤 달려나가는 김현수의 모습이 어딘가 이상해 보입니다.

결국, 절뚝거리며 벤치로 돌아와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습니다.

김현수는 내일 안으로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같은 경기에서 LA 에인절스의 최지만은 2루타를 쳐내며 메이저리그 첫 장타를 기록했습니다.

페널티킥 위기를 멋진 선방으로 막아낸 골키퍼.

하지만 한번으로 끝이 아니었습니다.

심판은 골키퍼 반칙으로 또다시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2연속 선방의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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