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먹은 스마트폰, 불량 방수팩 주의보!
입력 2016.07.12 (06:40)
수정 2016.07.1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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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물놀이 할 때 스마트폰에 물이 들어오는 걸 막기 위해 방수팩 사용하시는 분들 있으실텐데요.
물이 새는 일부 불량 방수팩 때문에 비싼 휴대전화가 고장나는 소비자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영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야외수영장.
물에서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떼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잖습니다.
메시지 등을 보고, 친구들과 사진을 찍습니다.
스마트폰을 방수팩에 넣은 겁니다.
<인터뷰> 최수연(인천 남동구) : "사진 찍고 동영상 촬영하고 그런 것 때문에 (방수팩을) 많이 사용해요."
그러나, 방수팩만 믿다간 낭패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산 지 두 달된 김 모 씨의 최신형 스마트폰은 지금 전원이 켜지지 않습니다.
새로 산 방수팩에 넣고 물놀이를 한 지 10분도 안돼 물이 들어와 스마트폰이 침수됐기 때문입니다.
<녹취> 김○○(불량 방수팩 피해자) : "방수를 해줘야 방수팩인데 한 번조차도 한 시간조차도 사용을 못하게끔 만드는 건..."
스마트폰 수리비가 70만 원 가까이 나왔지만 판매업체 측은 소비자 부주의 탓이라며 보상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에서 유통 중인 방수팩 33개 제품의 성능을 시험해보니 3개 제품이 방수가 되지 않았습니다.
또, 70% 가량은 구체적 사용 방법이나, 피해 발생 시 연락처 등이 표기돼 있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윤경천(한국소비자원 안전감시팀장) : "사용 전에 화장지나 이런 것들을 넣고 사전테스트를 하도록..."
또, 스마트폰을 꺼낼 때는 방수팩 입구가 지면을 향하게 해야 표면 물기로 인한 스마트폰 고장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물놀이 할 때 스마트폰에 물이 들어오는 걸 막기 위해 방수팩 사용하시는 분들 있으실텐데요.
물이 새는 일부 불량 방수팩 때문에 비싼 휴대전화가 고장나는 소비자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영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야외수영장.
물에서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떼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잖습니다.
메시지 등을 보고, 친구들과 사진을 찍습니다.
스마트폰을 방수팩에 넣은 겁니다.
<인터뷰> 최수연(인천 남동구) : "사진 찍고 동영상 촬영하고 그런 것 때문에 (방수팩을) 많이 사용해요."
그러나, 방수팩만 믿다간 낭패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산 지 두 달된 김 모 씨의 최신형 스마트폰은 지금 전원이 켜지지 않습니다.
새로 산 방수팩에 넣고 물놀이를 한 지 10분도 안돼 물이 들어와 스마트폰이 침수됐기 때문입니다.
<녹취> 김○○(불량 방수팩 피해자) : "방수를 해줘야 방수팩인데 한 번조차도 한 시간조차도 사용을 못하게끔 만드는 건..."
스마트폰 수리비가 70만 원 가까이 나왔지만 판매업체 측은 소비자 부주의 탓이라며 보상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에서 유통 중인 방수팩 33개 제품의 성능을 시험해보니 3개 제품이 방수가 되지 않았습니다.
또, 70% 가량은 구체적 사용 방법이나, 피해 발생 시 연락처 등이 표기돼 있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윤경천(한국소비자원 안전감시팀장) : "사용 전에 화장지나 이런 것들을 넣고 사전테스트를 하도록..."
또, 스마트폰을 꺼낼 때는 방수팩 입구가 지면을 향하게 해야 표면 물기로 인한 스마트폰 고장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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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먹은 스마트폰, 불량 방수팩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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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12 06:51:47
- 수정2016-07-12 07:32:52
<앵커 멘트>
물놀이 할 때 스마트폰에 물이 들어오는 걸 막기 위해 방수팩 사용하시는 분들 있으실텐데요.
물이 새는 일부 불량 방수팩 때문에 비싼 휴대전화가 고장나는 소비자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영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야외수영장.
물에서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떼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잖습니다.
메시지 등을 보고, 친구들과 사진을 찍습니다.
스마트폰을 방수팩에 넣은 겁니다.
<인터뷰> 최수연(인천 남동구) : "사진 찍고 동영상 촬영하고 그런 것 때문에 (방수팩을) 많이 사용해요."
그러나, 방수팩만 믿다간 낭패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산 지 두 달된 김 모 씨의 최신형 스마트폰은 지금 전원이 켜지지 않습니다.
새로 산 방수팩에 넣고 물놀이를 한 지 10분도 안돼 물이 들어와 스마트폰이 침수됐기 때문입니다.
<녹취> 김○○(불량 방수팩 피해자) : "방수를 해줘야 방수팩인데 한 번조차도 한 시간조차도 사용을 못하게끔 만드는 건..."
스마트폰 수리비가 70만 원 가까이 나왔지만 판매업체 측은 소비자 부주의 탓이라며 보상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에서 유통 중인 방수팩 33개 제품의 성능을 시험해보니 3개 제품이 방수가 되지 않았습니다.
또, 70% 가량은 구체적 사용 방법이나, 피해 발생 시 연락처 등이 표기돼 있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윤경천(한국소비자원 안전감시팀장) : "사용 전에 화장지나 이런 것들을 넣고 사전테스트를 하도록..."
또, 스마트폰을 꺼낼 때는 방수팩 입구가 지면을 향하게 해야 표면 물기로 인한 스마트폰 고장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물놀이 할 때 스마트폰에 물이 들어오는 걸 막기 위해 방수팩 사용하시는 분들 있으실텐데요.
물이 새는 일부 불량 방수팩 때문에 비싼 휴대전화가 고장나는 소비자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영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야외수영장.
물에서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떼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잖습니다.
메시지 등을 보고, 친구들과 사진을 찍습니다.
스마트폰을 방수팩에 넣은 겁니다.
<인터뷰> 최수연(인천 남동구) : "사진 찍고 동영상 촬영하고 그런 것 때문에 (방수팩을) 많이 사용해요."
그러나, 방수팩만 믿다간 낭패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산 지 두 달된 김 모 씨의 최신형 스마트폰은 지금 전원이 켜지지 않습니다.
새로 산 방수팩에 넣고 물놀이를 한 지 10분도 안돼 물이 들어와 스마트폰이 침수됐기 때문입니다.
<녹취> 김○○(불량 방수팩 피해자) : "방수를 해줘야 방수팩인데 한 번조차도 한 시간조차도 사용을 못하게끔 만드는 건..."
스마트폰 수리비가 70만 원 가까이 나왔지만 판매업체 측은 소비자 부주의 탓이라며 보상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에서 유통 중인 방수팩 33개 제품의 성능을 시험해보니 3개 제품이 방수가 되지 않았습니다.
또, 70% 가량은 구체적 사용 방법이나, 피해 발생 시 연락처 등이 표기돼 있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윤경천(한국소비자원 안전감시팀장) : "사용 전에 화장지나 이런 것들을 넣고 사전테스트를 하도록..."
또, 스마트폰을 꺼낼 때는 방수팩 입구가 지면을 향하게 해야 표면 물기로 인한 스마트폰 고장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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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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