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버스 폭탄테러 19명 사망

입력 2002.06.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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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이 자살 폭탄테러를 막기 위해서 국경지역에 장벽을 쌓기 시작했지만 테러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또다시 버스 폭탄테러로 19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윤 상 기자입니다.
⊙기자: 대규모 인명피해를 낸 자살 폭탄테러는 아침 출근시간 만원버스 안에서 일어났습니다.
버스 지붕을 통째로 날려버리고 차체가 떨어져나갈 정도로 폭탄의 위력은 셌습니다.
자살폭탄이 터지면서 적어도 버스승객 18명과 테러범이 숨졌습니다.
또 50여 명이 다쳐 병원에 후송됐으며 사상자는 더 늘을 가능성이 높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습니다.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즉시 사건 현장을 방문해 팔레스타인측의 행동에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샤론(이스라엘 총리): 이 끔찍한 사건은 팔레스타인측이 계속해서 저지르는 테러행위입니다.
⊙기자: 사건 직후 팔레스타인 저항 단체 하마스는 AFP통신에 하마스 조직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예루살렘 경찰은 어제 예루살램에 자살테러가 있을 것이라고 경계를 강화했으나 폭탄테러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이번 폭탄테러는 이스라엘이 자살 폭탄테러를 막기 위해 요르단강 서안의 보안 장벽 공사에 착수한 지 이틀 만에 일어났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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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버스 폭탄테러 19명 사망
    • 입력 2002-06-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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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이 자살 폭탄테러를 막기 위해서 국경지역에 장벽을 쌓기 시작했지만 테러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또다시 버스 폭탄테러로 19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윤 상 기자입니다. ⊙기자: 대규모 인명피해를 낸 자살 폭탄테러는 아침 출근시간 만원버스 안에서 일어났습니다. 버스 지붕을 통째로 날려버리고 차체가 떨어져나갈 정도로 폭탄의 위력은 셌습니다. 자살폭탄이 터지면서 적어도 버스승객 18명과 테러범이 숨졌습니다. 또 50여 명이 다쳐 병원에 후송됐으며 사상자는 더 늘을 가능성이 높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습니다.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즉시 사건 현장을 방문해 팔레스타인측의 행동에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샤론(이스라엘 총리): 이 끔찍한 사건은 팔레스타인측이 계속해서 저지르는 테러행위입니다. ⊙기자: 사건 직후 팔레스타인 저항 단체 하마스는 AFP통신에 하마스 조직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예루살렘 경찰은 어제 예루살램에 자살테러가 있을 것이라고 경계를 강화했으나 폭탄테러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이번 폭탄테러는 이스라엘이 자살 폭탄테러를 막기 위해 요르단강 서안의 보안 장벽 공사에 착수한 지 이틀 만에 일어났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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