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성장률 2.7% ‘하향’…금리 1.25% ‘동결’

입력 2016.07.14 (12:00) 수정 2016.07.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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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은행이 오늘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1.25% 수준에서 동결했습니다.

우리나라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7%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전망치인 2.8%에서 2.7%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또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2%에서 1.1%로 내렸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금리 인하와 재정 보강이 올해 성장률을 0.2% 포인트 끌어올렸다며 추가경정예산 편성 내역에 따라 효과는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를 현재 연 1.25% 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소비 등 내수가 개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확장적 거시경제정책이 더해지면 완만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한은은 특히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낮은 수준에서 머물다가 유가가 오르면 점차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에 접근하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브렉시트 여파와 가계부채 증가, 주요국의 통화정책 등을 자세히 점검하며 금융 안정에 유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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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성장률 2.7% ‘하향’…금리 1.25% ‘동결’
    • 입력 2016-07-14 12:02:23
    • 수정2016-07-14 14: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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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은행이 오늘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1.25% 수준에서 동결했습니다.

우리나라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7%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전망치인 2.8%에서 2.7%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또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2%에서 1.1%로 내렸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금리 인하와 재정 보강이 올해 성장률을 0.2% 포인트 끌어올렸다며 추가경정예산 편성 내역에 따라 효과는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를 현재 연 1.25% 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소비 등 내수가 개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확장적 거시경제정책이 더해지면 완만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한은은 특히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낮은 수준에서 머물다가 유가가 오르면 점차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에 접근하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브렉시트 여파와 가계부채 증가, 주요국의 통화정책 등을 자세히 점검하며 금융 안정에 유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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