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사드 배치 관련 불필요한 논쟁 멈출때”

입력 2016.07.14 (12:02) 수정 2016.07.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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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NSC 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고 사드 배치와 관련한 불필요한 논쟁은 멈출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고 사드 배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다는 판단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10여 개의 후보지를 선정해 검토한 결과 성주가 최적의 후보지라는 판단이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사드와 패트리어트 배치를 통해 대한민국 전역의 미사일 방어 체계가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제 사드 배치와 관련된 불필요한 논쟁을 멈출때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사드 배치 과정이 워낙 위중한 국가 안위과 국민 안전이 달린 문제라서 공개적 논의는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성주 기지에 사드를 배치하는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농산물 안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오늘부터 닷새간의 일정으로 제11차 ASEM 회의 참석 등을 위해 몽골 방문길에 오릅니다.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은 ASEM 회의 참석 기간 동안 한중 또는 한일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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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사드 배치 관련 불필요한 논쟁 멈출때”
    • 입력 2016-07-14 12:04:25
    • 수정2016-07-14 14: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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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NSC 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고 사드 배치와 관련한 불필요한 논쟁은 멈출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고 사드 배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다는 판단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10여 개의 후보지를 선정해 검토한 결과 성주가 최적의 후보지라는 판단이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사드와 패트리어트 배치를 통해 대한민국 전역의 미사일 방어 체계가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제 사드 배치와 관련된 불필요한 논쟁을 멈출때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사드 배치 과정이 워낙 위중한 국가 안위과 국민 안전이 달린 문제라서 공개적 논의는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성주 기지에 사드를 배치하는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농산물 안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오늘부터 닷새간의 일정으로 제11차 ASEM 회의 참석 등을 위해 몽골 방문길에 오릅니다.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은 ASEM 회의 참석 기간 동안 한중 또는 한일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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