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니스서 트럭이 군중에 돌진…30여 명 숨져

입력 2016.07.15 (07:23) 수정 2016.07.1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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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의 해안 도시인 니스에서 차량 한대가 프랑스 혁명 기념일의 행사인 불꽃 놀이를 구경하던 군중 속으로 돌진해 최소한 30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 박진현 특파원 연결돼 있습니다.

박진현 특파원! 이번 사건이 테러로 보입니까?

<리포트>

아직까지 테러인지 아닌지 정확한 것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흰색 트럭이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직전했고 그 모습이 매우 고의적이었다는 것입니다.

또 사고가 난 뒤 트럭에서 내린 용의자들과 경찰간의 총격전이 벌어진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 사고는 현지 시각으로 저녁 10시반쯤 프랑스 해안 도시 니스의 앙글레가에서 일어났습니다.

니스 시청은 이번 사건으로 최소 30명이 숨졌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7월 14일은 프랑스 혁명기념일이서 이를 기념하는 불꽃 놀이가 진행중이었습니다.

따라서 관광객을 포함한 수많은 군중들이 몰려 나와서 이를 구경하고 있던 상황이어서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피해자 가운데 한국인이 포함됐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니스 시청에서는 시민들에게 집에 머물면서 상황을 지켜봐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동시다발 테러이후 프랑스는 지금까지 국가 비상사태 기간인 상황에서 이런 사고가 일어나서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리에서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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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15 07:25:29
    • 수정2016-07-15 07: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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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해안 도시인 니스에서 차량 한대가 프랑스 혁명 기념일의 행사인 불꽃 놀이를 구경하던 군중 속으로 돌진해 최소한 30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 박진현 특파원 연결돼 있습니다.

박진현 특파원! 이번 사건이 테러로 보입니까?

<리포트>

아직까지 테러인지 아닌지 정확한 것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흰색 트럭이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직전했고 그 모습이 매우 고의적이었다는 것입니다.

또 사고가 난 뒤 트럭에서 내린 용의자들과 경찰간의 총격전이 벌어진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 사고는 현지 시각으로 저녁 10시반쯤 프랑스 해안 도시 니스의 앙글레가에서 일어났습니다.

니스 시청은 이번 사건으로 최소 30명이 숨졌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7월 14일은 프랑스 혁명기념일이서 이를 기념하는 불꽃 놀이가 진행중이었습니다.

따라서 관광객을 포함한 수많은 군중들이 몰려 나와서 이를 구경하고 있던 상황이어서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피해자 가운데 한국인이 포함됐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니스 시청에서는 시민들에게 집에 머물면서 상황을 지켜봐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동시다발 테러이후 프랑스는 지금까지 국가 비상사태 기간인 상황에서 이런 사고가 일어나서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리에서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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