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조.환호.열광, 8강 신화의 순간들

입력 2002.06.19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극적인 드라마가 어디 있겠습니까? 온 국민을 울고 웃게 했던 8강 신화의 순간들을 곽희섭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믿었던 안정환 선수의 페널티킥 실축.
숨이 멎는 듯합니다.
이어진 비에리의 선취골.
이렇게 무너지고 마는가.
다시 대한민국을 외쳐보지만 왠지 힘이 빠집니다.
예정된 시간이 다가올수록 마음은 초조해지기만 합니다.
후반 종료를 불과 몇 분 남겨두고 터진 골.
붉은 물결이 한반도를 뒤덮습니다.
이제는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확신으로 다가옵니다.
숨졸였던 가슴은 터지고.
참았던 눈물도 쏟아집니다.
너무 큰 기쁨이기에 체면도 거리낌도 없습니다.
극적인 역전드라마에 온 국민이 울고 웃었던 잊지 못할 밤이었습니다.
KBS뉴스 곽희섭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초조.환호.열광, 8강 신화의 순간들
    • 입력 2002-06-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이렇게 극적인 드라마가 어디 있겠습니까? 온 국민을 울고 웃게 했던 8강 신화의 순간들을 곽희섭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믿었던 안정환 선수의 페널티킥 실축. 숨이 멎는 듯합니다. 이어진 비에리의 선취골. 이렇게 무너지고 마는가. 다시 대한민국을 외쳐보지만 왠지 힘이 빠집니다. 예정된 시간이 다가올수록 마음은 초조해지기만 합니다. 후반 종료를 불과 몇 분 남겨두고 터진 골. 붉은 물결이 한반도를 뒤덮습니다. 이제는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확신으로 다가옵니다. 숨졸였던 가슴은 터지고. 참았던 눈물도 쏟아집니다. 너무 큰 기쁨이기에 체면도 거리낌도 없습니다. 극적인 역전드라마에 온 국민이 울고 웃었던 잊지 못할 밤이었습니다. KBS뉴스 곽희섭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