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국가대표 ‘강원 특선 음식 30선’ 선보여

입력 2016.07.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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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케이 스타일 허브(K-Style Hub) 한식체험관에서 강원지역의 전통 식재료와 전통음식을 활용하여 개발한 ‘2018 강원특선음식 30선’의 시연・시식회를 개최했다.

강원도와 함께 선보이는 이번 특선음식 30선은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평창과 강릉, 정선지역의 독특하고 고유한 식재료 및 전통음식을 소재로 했다. 1년 여에 걸친 음식 개발은 에드워드 권과 최현석, 김수진 셰프 등 스타 셰프와 김호석 교수 등 한식 전문가가 참여했다.

특선음식 30선은 평창과 강릉, 정선 3개 지역의 음식 각 10개로 구성됐다. ‘평창 10선’에는 한우불고기와 메밀파스타, 메밀더덕롤까스, 황태칼국수, 송어덮밥, 송어만두, 비빔밥샐러드, 사과파이, 굴리미, 초코감자가 선정됐다. 선정된 음식은 영월 출신의 요리사 에드워드 권이 메밀과 황태, 송어 등 평창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해 융합(퓨전) 형태로 개발했다.

‘강릉 10선'은 삼계옹심이와 째복옹심이, 크림감자옹심이, 초당두부밥상, 두부삼합, 두부샐러드, 바다해물밥상, 삼선비빔밥, 해물뚝배기, 마파두부탕수다. 가톨릭 관동대 산학협력단의 김호석 교수와 최현석 요리사가 감자옹심이, 초당두부, 해산물 등 강릉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해 전통 형태로 개발했다.

‘정선 10선’은 곤드레비빔밥, 곤드레버섯불고기, 더덕보쌈, 콧등치기국수, 감자붕생이밥, 황기닭백숙, 황기족발, 느른국, 채만두, 옥수수푸딩이며 영화 <식객>의 요리감독을 맡았던 김수진 요리사가 곤드레, 황기, 옥수수 등 정선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하여 전통 형태로 개발했다.

문체부 김종 제2차관은 “강원지역 고유의 식재료를 토대로 개발된 ‘특선음식 30선’을 시판하기를 원하는 음식업체에 대한 특전(인센티브) 등을 제공해 많은 올림픽 관광객들이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평창군과 강릉시, 정선군에서는 관내 음식업체 보급 및 판매를 위한 재료 손질, 조리법 등 레시피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르면 9월부터는 지역 내 음식점에서도 특선음식이 판매될 계획이다.

문체부는 ‘특선음식 30선’이 지역의 대표음식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관령눈꽃축제와 평창송어축제, 강릉겨울문화페스티벌, 정선고드름축제와 같은 강원 지역 겨울축제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올림픽조직위와 협의하여 선수촌 식단에도 특선음식이 오를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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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올림픽 국가대표 ‘강원 특선 음식 30선’ 선보여
    • 입력 2016-07-20 10:09:28
    문화
문화체육관광부는 케이 스타일 허브(K-Style Hub) 한식체험관에서 강원지역의 전통 식재료와 전통음식을 활용하여 개발한 ‘2018 강원특선음식 30선’의 시연・시식회를 개최했다.

강원도와 함께 선보이는 이번 특선음식 30선은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평창과 강릉, 정선지역의 독특하고 고유한 식재료 및 전통음식을 소재로 했다. 1년 여에 걸친 음식 개발은 에드워드 권과 최현석, 김수진 셰프 등 스타 셰프와 김호석 교수 등 한식 전문가가 참여했다.

특선음식 30선은 평창과 강릉, 정선 3개 지역의 음식 각 10개로 구성됐다. ‘평창 10선’에는 한우불고기와 메밀파스타, 메밀더덕롤까스, 황태칼국수, 송어덮밥, 송어만두, 비빔밥샐러드, 사과파이, 굴리미, 초코감자가 선정됐다. 선정된 음식은 영월 출신의 요리사 에드워드 권이 메밀과 황태, 송어 등 평창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해 융합(퓨전) 형태로 개발했다.

‘강릉 10선'은 삼계옹심이와 째복옹심이, 크림감자옹심이, 초당두부밥상, 두부삼합, 두부샐러드, 바다해물밥상, 삼선비빔밥, 해물뚝배기, 마파두부탕수다. 가톨릭 관동대 산학협력단의 김호석 교수와 최현석 요리사가 감자옹심이, 초당두부, 해산물 등 강릉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해 전통 형태로 개발했다.

‘정선 10선’은 곤드레비빔밥, 곤드레버섯불고기, 더덕보쌈, 콧등치기국수, 감자붕생이밥, 황기닭백숙, 황기족발, 느른국, 채만두, 옥수수푸딩이며 영화 <식객>의 요리감독을 맡았던 김수진 요리사가 곤드레, 황기, 옥수수 등 정선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하여 전통 형태로 개발했다.

문체부 김종 제2차관은 “강원지역 고유의 식재료를 토대로 개발된 ‘특선음식 30선’을 시판하기를 원하는 음식업체에 대한 특전(인센티브) 등을 제공해 많은 올림픽 관광객들이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평창군과 강릉시, 정선군에서는 관내 음식업체 보급 및 판매를 위한 재료 손질, 조리법 등 레시피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르면 9월부터는 지역 내 음식점에서도 특선음식이 판매될 계획이다.

문체부는 ‘특선음식 30선’이 지역의 대표음식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관령눈꽃축제와 평창송어축제, 강릉겨울문화페스티벌, 정선고드름축제와 같은 강원 지역 겨울축제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올림픽조직위와 협의하여 선수촌 식단에도 특선음식이 오를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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