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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정 송강호, “앞잡이인가 애국자인가”
입력 2016.07.20 (10:09) 수정 2016.07.20 (10:11) TV특종
올 가을, 추석에 개봉되는 송강호, 공유 주연의 액션 영화 <밀정>에서 조선인 일본 경찰로 변신한 송강호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되었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는 <밀정>에서 현실의 생존과 애국의 대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조선인 일본 경찰 ‘이정출’로 분해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출’은 조선인이지만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의 경무국 경부 자리까지 오르며 출세 가도를 달리는 인물로 경무국 부장 ‘히가시’의 지시로 의열단에게 접근해서 비밀을 캐는 임무를 맡게 된다. 그는 의열단의 새로운 리더 ‘김우진’(공유)에게 은밀하게 접근하고, 주시하며 의열단과 일본 경찰의 경계에 서서 한치도 예측하기 힘든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는 의열단의 정보를 빼내라는 특명을 받은 조선인 일본 경찰 ‘이정출’이 골똘히 생각에 잠긴 모습과 속내를 드러내지 않은 채 상대방을 제압하는 강렬한 표정을 엿볼 수 있다.

<밀정>의 이정출은 1920년대 실존했던 조선인 일본 경찰 ‘황옥’이라는 인물을 모티브로 탄생한 캐릭터이다. 송강호는 이 역할을 위해 상해에 위치한 임시정부청사를 방문하기도 했다. 시대가 만들어 낸 캐릭터의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심리를 심도 깊게 풀어내기 위해 그 곳에서 당시 인물들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송강호는 “아주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이고 깊이감이 있는 인물이다. 심리적인 변화를 포함한 극 중 인물의 변화무쌍한 부분들을 연기하는 것이 힘들긴 하지만, 굉장히 흥미로운 지점이었던 것 같다”라며 ‘이정출’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밝히기도 했다.

<밀정>은 송강호가 <조용한 집>, <반칙왕>,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 이어 네 번째 김지운 감독과 작업하는 영화이다. 공유,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 등과 함께 펼치는 ‘독립투사 액션영화’ <밀정>은 9월 추석시즌에 개봉된다.

[사진제공 = 영화사 그림, 워너브러더스코리아]
  • 밀정 송강호, “앞잡이인가 애국자인가”
    • 입력 2016-07-20 10:09:42
    • 수정2016-07-20 10:11:18
    TV특종
올 가을, 추석에 개봉되는 송강호, 공유 주연의 액션 영화 <밀정>에서 조선인 일본 경찰로 변신한 송강호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되었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는 <밀정>에서 현실의 생존과 애국의 대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조선인 일본 경찰 ‘이정출’로 분해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출’은 조선인이지만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의 경무국 경부 자리까지 오르며 출세 가도를 달리는 인물로 경무국 부장 ‘히가시’의 지시로 의열단에게 접근해서 비밀을 캐는 임무를 맡게 된다. 그는 의열단의 새로운 리더 ‘김우진’(공유)에게 은밀하게 접근하고, 주시하며 의열단과 일본 경찰의 경계에 서서 한치도 예측하기 힘든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는 의열단의 정보를 빼내라는 특명을 받은 조선인 일본 경찰 ‘이정출’이 골똘히 생각에 잠긴 모습과 속내를 드러내지 않은 채 상대방을 제압하는 강렬한 표정을 엿볼 수 있다.

<밀정>의 이정출은 1920년대 실존했던 조선인 일본 경찰 ‘황옥’이라는 인물을 모티브로 탄생한 캐릭터이다. 송강호는 이 역할을 위해 상해에 위치한 임시정부청사를 방문하기도 했다. 시대가 만들어 낸 캐릭터의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심리를 심도 깊게 풀어내기 위해 그 곳에서 당시 인물들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송강호는 “아주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이고 깊이감이 있는 인물이다. 심리적인 변화를 포함한 극 중 인물의 변화무쌍한 부분들을 연기하는 것이 힘들긴 하지만, 굉장히 흥미로운 지점이었던 것 같다”라며 ‘이정출’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밝히기도 했다.

<밀정>은 송강호가 <조용한 집>, <반칙왕>,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 이어 네 번째 김지운 감독과 작업하는 영화이다. 공유,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 등과 함께 펼치는 ‘독립투사 액션영화’ <밀정>은 9월 추석시즌에 개봉된다.

[사진제공 = 영화사 그림, 워너브러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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