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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측 “최양락 교체는 정기 개편 일환”
입력 2016.07.20 (10:55) 수정 2016.07.20 (15:38) 방송·연예
최근 방송인 최양락(54)이 14년 동안 진행을 맡아온 MBC 라디오 표준FM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에서 청취자들과 작별 인사도 없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해 논란이 일었다. 최양락은 프로그램 개편 소식을 통보받은 후 잠적했다고 알려진 상황이다.

MBC 라디오국 관계자는 어제 (18일) 오후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개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러 프로그램의 포맷을 바꾸고 DJ도 교체했다”면서 “정기개편의 일환으로 프로그램이 폐지됐을 뿐”이라고 말했다.

최양락이 작별 인사도 없이 마이크를 놓게 된 일부 오해와 논란에 대해서는 “그 부분은 제 선에서 말씀드릴 사안이 아닌 듯하다”고 답변을 유보했다.

최양락 하차 후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프로그램의 마이크는 가수 박학기가 대신 잡았다. 이후 최양락의 전격 하차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가 시사풍자를 해왔던 만큼 ‘정치 풍자에 따른 외압’ 이 하차의 원인이 아니냐는 논란을 낳기도 했다.

잠적한 것으로 알려진 최양락은 가족과 극소수 지인 외에 일체의 외부 접촉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로 전해졌다.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 하차 이후 2개월이 지난 시간 동안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아내(방송인 팽현숙)가 운영하는 남양주의 한 식당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 팽현숙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양락이 “라디오 하차로 크게 마음의 상처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양락이 그만두기 전부터 라디오국 간부들이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면 인사도 받지 않고 무시하거나 딴청을 피웠다고 들었다”면서 “이제 와서 생각하면 그게 ‘알아서 그만두어라’는 암시였던 것 같다”고 속사정을 밝혔다.

김수빈 subinkim0430@naver.com
  • MBC측 “최양락 교체는 정기 개편 일환”
    • 입력 2016-07-20 10:55:23
    • 수정2016-07-20 15:38:36
    방송·연예
최근 방송인 최양락(54)이 14년 동안 진행을 맡아온 MBC 라디오 표준FM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에서 청취자들과 작별 인사도 없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해 논란이 일었다. 최양락은 프로그램 개편 소식을 통보받은 후 잠적했다고 알려진 상황이다.

MBC 라디오국 관계자는 어제 (18일) 오후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개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러 프로그램의 포맷을 바꾸고 DJ도 교체했다”면서 “정기개편의 일환으로 프로그램이 폐지됐을 뿐”이라고 말했다.

최양락이 작별 인사도 없이 마이크를 놓게 된 일부 오해와 논란에 대해서는 “그 부분은 제 선에서 말씀드릴 사안이 아닌 듯하다”고 답변을 유보했다.

최양락 하차 후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프로그램의 마이크는 가수 박학기가 대신 잡았다. 이후 최양락의 전격 하차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가 시사풍자를 해왔던 만큼 ‘정치 풍자에 따른 외압’ 이 하차의 원인이 아니냐는 논란을 낳기도 했다.

잠적한 것으로 알려진 최양락은 가족과 극소수 지인 외에 일체의 외부 접촉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로 전해졌다.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 하차 이후 2개월이 지난 시간 동안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아내(방송인 팽현숙)가 운영하는 남양주의 한 식당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 팽현숙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양락이 “라디오 하차로 크게 마음의 상처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양락이 그만두기 전부터 라디오국 간부들이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면 인사도 받지 않고 무시하거나 딴청을 피웠다고 들었다”면서 “이제 와서 생각하면 그게 ‘알아서 그만두어라’는 암시였던 것 같다”고 속사정을 밝혔다.

김수빈 subinkim04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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