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복지 사각지대 해소하고 국가 안전망 만들어야”

입력 2016.07.2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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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0일(오늘) 한 지적 장애인이 19년간 축사에서 강제로 노역한 사건과 관련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촘촘한 국가안전망을 만드는 일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지상욱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만득이'로 불리는 지적 장애인 고모씨(47)가 지난 19년간 축사에서 강제로 노역한 사실이 알려져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며 반인권적인 강제노역은 우리사회에서 반드시 사라져야 할 범죄행위다"고 지적했다.

이어 "염전노예 사건의 기억이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잊을만하면 발생하고 확인되는 장애인을 포함한 인권학대 사건들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정부와 지자체 등이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서라도 예방 및 후속대책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물론 국회도 이런 슬픈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법과 제도정비에 즉각 나서야 한다"면서 국가의 안전망에서 벗어나 고통 속에 있는 사람은 없는지, 최소한의 인권조차 보장받지 못한 처지에 있는 사람은 없는지 더욱 적극적이고 세밀하게 살펴나가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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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복지 사각지대 해소하고 국가 안전망 만들어야”
    • 입력 2016-07-20 11:43:36
    정치
새누리당은 20일(오늘) 한 지적 장애인이 19년간 축사에서 강제로 노역한 사건과 관련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촘촘한 국가안전망을 만드는 일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지상욱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만득이'로 불리는 지적 장애인 고모씨(47)가 지난 19년간 축사에서 강제로 노역한 사실이 알려져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며 반인권적인 강제노역은 우리사회에서 반드시 사라져야 할 범죄행위다"고 지적했다.

이어 "염전노예 사건의 기억이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잊을만하면 발생하고 확인되는 장애인을 포함한 인권학대 사건들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정부와 지자체 등이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서라도 예방 및 후속대책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물론 국회도 이런 슬픈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법과 제도정비에 즉각 나서야 한다"면서 국가의 안전망에서 벗어나 고통 속에 있는 사람은 없는지, 최소한의 인권조차 보장받지 못한 처지에 있는 사람은 없는지 더욱 적극적이고 세밀하게 살펴나가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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