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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행인들에 비비탄 발사 난동…“장난삼아”
입력 2016.07.20 (12:24) 수정 2016.07.20 (13:11)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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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심야 시간 승용차를 몰고 다니며 지나가던 시민들에게 비비탄을 마구 쏜 2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장난 삼아 호기심에서 그랬다는데 최근 비비탄 총 발사 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유지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인천의 한 도로, 경찰 순찰차가 흰색 승용차를 뒤쫓습니다.

차를 세우라는 거듭된 경고 방송에 운전자는 밖으로 나와 경찰에 붙잡힙니다.

젊은 남성 2명이 승용차를 몰고 다니며, 권총 크기 장난감 총으로 비비탄 수십 발을 쐈다는 신고가 들어온 겁니다.

<인터뷰> 권점문(인천 남부경찰서 주안지구대장) : "(용의자가) 처음에는 부인을 하다가 차량 안에 비비탄과 비비탄 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용의자가 범행을 실토하게 됐습니다."

당시 지나가던 시민 6명이 팔과 다리에 비비탄 총알을 맞아 다치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용의자는 23살 동갑내기 친구로, 한 명은 회사원, 나머지 한 명은 인천국제공항 보안검색요원이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문구점에서 산 비비탄 총으로 호기심에 장난삼아 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에도 뮤지컬 공연 중에 중학생이 장난삼아 비비탄 총을 쏘는가 하면, 40대 화물차 운전자가 보복운전을 하며 비비탄을 발사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윤호(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비비탄 총은) 장난감이기 때문에 아무런 규제나 통제를 받을 이유가 없는 것이고 누구나 다 쉽게 구입을 할 수 있고...그런게 문제가 되는 것이죠."

더구나 불법 개조로 비비탄 총을 실제 총과 비슷한 수준으로 위력을 높이는 사례도 있어 비비탄 총에 대한 규제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 심야 행인들에 비비탄 발사 난동…“장난삼아”
    • 입력 2016-07-20 12:26:13
    • 수정2016-07-20 13:11:33
    뉴스 12
<앵커 멘트>

심야 시간 승용차를 몰고 다니며 지나가던 시민들에게 비비탄을 마구 쏜 2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장난 삼아 호기심에서 그랬다는데 최근 비비탄 총 발사 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유지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인천의 한 도로, 경찰 순찰차가 흰색 승용차를 뒤쫓습니다.

차를 세우라는 거듭된 경고 방송에 운전자는 밖으로 나와 경찰에 붙잡힙니다.

젊은 남성 2명이 승용차를 몰고 다니며, 권총 크기 장난감 총으로 비비탄 수십 발을 쐈다는 신고가 들어온 겁니다.

<인터뷰> 권점문(인천 남부경찰서 주안지구대장) : "(용의자가) 처음에는 부인을 하다가 차량 안에 비비탄과 비비탄 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용의자가 범행을 실토하게 됐습니다."

당시 지나가던 시민 6명이 팔과 다리에 비비탄 총알을 맞아 다치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용의자는 23살 동갑내기 친구로, 한 명은 회사원, 나머지 한 명은 인천국제공항 보안검색요원이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문구점에서 산 비비탄 총으로 호기심에 장난삼아 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에도 뮤지컬 공연 중에 중학생이 장난삼아 비비탄 총을 쏘는가 하면, 40대 화물차 운전자가 보복운전을 하며 비비탄을 발사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윤호(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비비탄 총은) 장난감이기 때문에 아무런 규제나 통제를 받을 이유가 없는 것이고 누구나 다 쉽게 구입을 할 수 있고...그런게 문제가 되는 것이죠."

더구나 불법 개조로 비비탄 총을 실제 총과 비슷한 수준으로 위력을 높이는 사례도 있어 비비탄 총에 대한 규제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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