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 후보자 2차시험 발표…여성 합격자 69％ 역대 최고

올해 외교관 후보자 2차 시험 합격자 가운데 여성 비율이 과거 외무고시와 외교관 후보자 선발 시험을 통틀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이번 시험 합격자는 모두 51명으로, 이 가운데 여성이 35명으로 68.6%라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일반 외교분야 38명 합격자 가운데 26명(70.3%), 지역 외교 분야에서는 합격자 11명 가운데 6명(54.5％), 외교전문 분야에서는 합격자 3명 모두 여성이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6.6세로, 24세∼27세가 30명(58.8％)으로 가장 많았고, 28세∼32세 12명(23.5％), 20∼23세 6명(11.8％), 33세 이상은 3명(5.9％)이다.

인사혁신처는 내일(21일) 오전 9시 외교관 후보자 선발을 위한 2차 시험 합격자를 사이버 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한다.

3차 면접시험은 9월 9일∼10일에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