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영 한라 명예회장 10주기 추모식…범현대가 집결

입력 2016.07.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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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은 오늘(20일) 경기도 양평 용담리 선영에서 창업주인 고(故) 운곡(雲谷) 정인영 명예회장의 10주기 추모행사를 열었다.

추모행사에는 차남인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 범(凡)현대가, 한라그룹 전·현 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생전 업적을 기렸다.

참석자들은 묘소에 헌화하고 이어 종교교회 최이우 담임 목사의 집례로 추모 예배를 드렸다.

정몽원 회장은 "주위의 경제 상황이 어려웠고 그 과정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항상 아버님과 아버님의 행적을 상기하면서 지내왔기에 안 계셔도 계신 것 같은 10년이었다"며 "꿈을 꾸고 그 꿈을 믿고 꿈을 실현한 사업가 아버님이 참으로 그립다"고 소회를 밝혔다.

고 정인영 명예회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첫째 동생으로 1953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형 정주영 명예회장과 함께 현대그룹의 초석을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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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영 한라 명예회장 10주기 추모식…범현대가 집결
    • 입력 2016-07-20 14:35:34
    경제
한라그룹은 오늘(20일) 경기도 양평 용담리 선영에서 창업주인 고(故) 운곡(雲谷) 정인영 명예회장의 10주기 추모행사를 열었다.

추모행사에는 차남인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 범(凡)현대가, 한라그룹 전·현 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생전 업적을 기렸다.

참석자들은 묘소에 헌화하고 이어 종교교회 최이우 담임 목사의 집례로 추모 예배를 드렸다.

정몽원 회장은 "주위의 경제 상황이 어려웠고 그 과정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항상 아버님과 아버님의 행적을 상기하면서 지내왔기에 안 계셔도 계신 것 같은 10년이었다"며 "꿈을 꾸고 그 꿈을 믿고 꿈을 실현한 사업가 아버님이 참으로 그립다"고 소회를 밝혔다.

고 정인영 명예회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첫째 동생으로 1953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형 정주영 명예회장과 함께 현대그룹의 초석을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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