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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두테르테 “마약범 사살 경찰 사면할 것”
입력 2016.07.20 (17:01) 수정 2016.07.20 (18:03) 국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사면 카드'를 꺼내들며 경찰의 공격적인 마약 단속을 촉구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최근 한 대학 동문 행사에서 경찰관을 비롯한 법 집행관들이 마약 매매 용의자를 사살했다가 형사책임을 지게 되면 적극적으로 사면권을 행사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두테르테는 사법부나 다른 헌법기관이 우려를 제기해도 매일 10~15명의 경찰관과 군인을 사면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리 서명해 놓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6년 뒤 퇴임할 때 자신에 대한 '셀프 사면'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경찰과 군에 총기 남용과 같은 문제가 불거져 형사처벌을 받을 것을 걱정하지 말고 마약과의 전쟁에 전력을 쏟으라는 주문이다.

필리핀 정부는 또 마약 억제를 위해 학생들에 대한 마약검사도 검토하고 있다. 레오노르 브리오네스 교육장관은 대통령의 마약 근절 정책에 따라 학생 마약검사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필리핀 정부는 현재 경찰과 군인을 상대로 마약검사를 해 양성 판정이 나오면 해고나 전역 조치하고 있다.
  • 필리핀 두테르테 “마약범 사살 경찰 사면할 것”
    • 입력 2016-07-20 17:01:17
    • 수정2016-07-20 18:03:10
    국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사면 카드'를 꺼내들며 경찰의 공격적인 마약 단속을 촉구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최근 한 대학 동문 행사에서 경찰관을 비롯한 법 집행관들이 마약 매매 용의자를 사살했다가 형사책임을 지게 되면 적극적으로 사면권을 행사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두테르테는 사법부나 다른 헌법기관이 우려를 제기해도 매일 10~15명의 경찰관과 군인을 사면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리 서명해 놓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6년 뒤 퇴임할 때 자신에 대한 '셀프 사면'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경찰과 군에 총기 남용과 같은 문제가 불거져 형사처벌을 받을 것을 걱정하지 말고 마약과의 전쟁에 전력을 쏟으라는 주문이다.

필리핀 정부는 또 마약 억제를 위해 학생들에 대한 마약검사도 검토하고 있다. 레오노르 브리오네스 교육장관은 대통령의 마약 근절 정책에 따라 학생 마약검사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필리핀 정부는 현재 경찰과 군인을 상대로 마약검사를 해 양성 판정이 나오면 해고나 전역 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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