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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이정재 “숨은 희생 알게 돼…큰 감동”
입력 2016.07.20 (17:53) 수정 2016.07.20 (17:53) 연합뉴스
영화 '인천상륙작전'에서 이정재는 국군 해군첩보부대 대위 '장학수'를 연기했다. 북한군으로 위장해 적진에 잠입, 국제연합군의 작전수행에 필요한 정보를 빼내는 역할을 맡았다.

이런 이유 때문일까. 이정재가 이 영화에 대해 갖는 감정은 각별한 듯 했다. 그는 "영화를 찍기 전까지는 인천상륙작전 속 숨은 군인들의 노력을 잘 몰랐다"며 "영화를 계기로 그들의 이야기를 알게 됐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인천상륙작전'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작전을 성공으로 이끈 '맥아더 장군'(리암 니슨)과 이를 도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우리 군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시사회 직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정재뿐 아니라 출연 배우달은 그동안 역사 속에 묻혀 있는 숨은 영웅들의 뒷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고 싶다고 이구동성으로 강조했다..

북한군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 역을 맡은 이범수는 "당연히 알아야 할 우리 역사이고 아이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영화"라고 평가하면서 "악역이 처음이 아닌데도 국군에 맞서 싸우는 역할이라 '하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영화를 통해 국군의 숭고한 희생과 노력이 있어서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한 것이라는 점을 비로소 알게 됐다"며 "이런 내용은 더더욱 사람들에게 알려줘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켈로부대(KLO·한국인 스파이 부대) 대장 '서진철' 역의 정준호는 "나라를 구하는데 주저 없이 참여해 최선을 다한 숨은 영웅들의 이야기"라며 "이런 영화에 참여해 우리 후배와 젊은이들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는데 일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올해 여름에는 유독 대작들이 많이 개봉한다.

이날 개봉한 '부산행'이 역대 최고 예매율을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고 '제이슨 본'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도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부담될 법도 하지만,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는 '인천상륙작전' 만이 가지는 차별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 영화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안겨준 가장 큰 사건을 다루고 있다"며 "숭고한 희생을 한 영웅의 모습을 그린 영화라 일반적인 상업영화와는 다르게 볼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전쟁영화의 특성상 영화는 남성들이 주축을 이룬다.

공산당원이었지만 켈로부대원이었던 삼촌의 죽음 이후 생각을 바꾸는 인천 시립병원 간호사 '한채선' 역을 연기한 진세연이 사실상 '홍일점'이다.

진세연은 "한국전쟁은 영상이나 사진으로만 접했는데 이번에 직접 촬영하다 보니깐 전쟁의 참혹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릴 수 있는 영화에 출연한 것만으로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인천상륙작전’ 이정재 “숨은 희생 알게 돼…큰 감동”
    • 입력 2016-07-20 17:53:08
    • 수정2016-07-20 17:53:58
    연합뉴스
영화 '인천상륙작전'에서 이정재는 국군 해군첩보부대 대위 '장학수'를 연기했다. 북한군으로 위장해 적진에 잠입, 국제연합군의 작전수행에 필요한 정보를 빼내는 역할을 맡았다.

이런 이유 때문일까. 이정재가 이 영화에 대해 갖는 감정은 각별한 듯 했다. 그는 "영화를 찍기 전까지는 인천상륙작전 속 숨은 군인들의 노력을 잘 몰랐다"며 "영화를 계기로 그들의 이야기를 알게 됐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인천상륙작전'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작전을 성공으로 이끈 '맥아더 장군'(리암 니슨)과 이를 도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우리 군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시사회 직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정재뿐 아니라 출연 배우달은 그동안 역사 속에 묻혀 있는 숨은 영웅들의 뒷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고 싶다고 이구동성으로 강조했다..

북한군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 역을 맡은 이범수는 "당연히 알아야 할 우리 역사이고 아이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영화"라고 평가하면서 "악역이 처음이 아닌데도 국군에 맞서 싸우는 역할이라 '하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영화를 통해 국군의 숭고한 희생과 노력이 있어서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한 것이라는 점을 비로소 알게 됐다"며 "이런 내용은 더더욱 사람들에게 알려줘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켈로부대(KLO·한국인 스파이 부대) 대장 '서진철' 역의 정준호는 "나라를 구하는데 주저 없이 참여해 최선을 다한 숨은 영웅들의 이야기"라며 "이런 영화에 참여해 우리 후배와 젊은이들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는데 일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올해 여름에는 유독 대작들이 많이 개봉한다.

이날 개봉한 '부산행'이 역대 최고 예매율을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고 '제이슨 본'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도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부담될 법도 하지만,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는 '인천상륙작전' 만이 가지는 차별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 영화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안겨준 가장 큰 사건을 다루고 있다"며 "숭고한 희생을 한 영웅의 모습을 그린 영화라 일반적인 상업영화와는 다르게 볼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전쟁영화의 특성상 영화는 남성들이 주축을 이룬다.

공산당원이었지만 켈로부대원이었던 삼촌의 죽음 이후 생각을 바꾸는 인천 시립병원 간호사 '한채선' 역을 연기한 진세연이 사실상 '홍일점'이다.

진세연은 "한국전쟁은 영상이나 사진으로만 접했는데 이번에 직접 촬영하다 보니깐 전쟁의 참혹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릴 수 있는 영화에 출연한 것만으로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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