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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유독물질 방출”…에어컨 필터서도 검출
입력 2016.07.20 (19:06) 수정 2016.07.21 (10:24)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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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부 공기청정기와 가정용 에어컨 필터 등 생활가전제품 필터에서 유독물질 OIT가 검출됐습니다.

특히,공기청정기 필터를 실험한 결과 사용과정에서 공기중에 OIT 성분이 방출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부는 업체측에 회수를 권고했습니다.

국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환경부는 위니아와 쿠쿠 등 3개 업체의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면, 항균필터에서 유독물질 OIT가 공기 중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모비스와 두원의 차량용 에어컨 필터에서도 에어컨 가동 중 OIT가 방출됐습니다.

환경부는 해당 필터들의 사용 전후 OIT 함량을 비교 실험했더니, 5일간 가동한 공기청정기 필터에선 OIT가 25%에서 46%까지, 8시간 동안 틀어 둔 차량용 에어컨 필터에서는 26%에서 76%가 방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위해 우려가 있는 수준입니다.

<인터뷰> 홍정섭(환경부 화학물질정책과장) : "미량이 포함돼 있는 걸로 조사가 나와서 그 원인이나 그것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앞으로 전문가들이 좀더 논의를 할 계획입니다."

또 삼성전자와 코웨이 등 4개 업체의 공기청정기 필터와 LG전자와 삼성전자의 가정용 에어컨 27개 모델에 OIT가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7개 업체 공기청정기 필터 58개 모델과, 가정용 에어컨 필터 27종, 차량용 에어컨 필터 3종을 자진 수거하라고 업체에 권고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문제의 필터 대부분을 공급한 3M측은 OIT가 함유된 필터를 자진 수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일부 공기청정기 제조사는 환경부가 공개한 필터 가운데 단종된 제품도 있어 해당 필터를 사용한 공기청정기는 판매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 공기청정기 “유독물질 방출”…에어컨 필터서도 검출
    • 입력 2016-07-20 19:09:50
    • 수정2016-07-21 10:24:18
    뉴스 7
<앵커 멘트>

일부 공기청정기와 가정용 에어컨 필터 등 생활가전제품 필터에서 유독물질 OIT가 검출됐습니다.

특히,공기청정기 필터를 실험한 결과 사용과정에서 공기중에 OIT 성분이 방출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부는 업체측에 회수를 권고했습니다.

국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환경부는 위니아와 쿠쿠 등 3개 업체의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면, 항균필터에서 유독물질 OIT가 공기 중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모비스와 두원의 차량용 에어컨 필터에서도 에어컨 가동 중 OIT가 방출됐습니다.

환경부는 해당 필터들의 사용 전후 OIT 함량을 비교 실험했더니, 5일간 가동한 공기청정기 필터에선 OIT가 25%에서 46%까지, 8시간 동안 틀어 둔 차량용 에어컨 필터에서는 26%에서 76%가 방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위해 우려가 있는 수준입니다.

<인터뷰> 홍정섭(환경부 화학물질정책과장) : "미량이 포함돼 있는 걸로 조사가 나와서 그 원인이나 그것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앞으로 전문가들이 좀더 논의를 할 계획입니다."

또 삼성전자와 코웨이 등 4개 업체의 공기청정기 필터와 LG전자와 삼성전자의 가정용 에어컨 27개 모델에 OIT가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7개 업체 공기청정기 필터 58개 모델과, 가정용 에어컨 필터 27종, 차량용 에어컨 필터 3종을 자진 수거하라고 업체에 권고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문제의 필터 대부분을 공급한 3M측은 OIT가 함유된 필터를 자진 수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일부 공기청정기 제조사는 환경부가 공개한 필터 가운데 단종된 제품도 있어 해당 필터를 사용한 공기청정기는 판매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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