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에서 최신 영화를…‘DMZ 시네마’ 개관
입력 2016.07.20 (19:24)
수정 2016.07.2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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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최전방에 근무하는 장병들은 부대주변에 제대로 된 영화관에 없어 문화 혜택에서 소외됐었는데요.
이른바 'DMZ 시네마'가 부대 주변 마을에 개관해 최신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비무장지대에서 불과 2.6km 떨어진 최전방지역.
산골 마을에 최신 영화를 볼 수 있는 작은 영화관 'DMZ 시네마'가 문을 열었습니다.
백석 가까운 규모로 국비 등 46억 원이 투자된 이 곳은 우리나라 최북단의 영화관인 셈입니다.
하루 5차례, 전국에 동시 개봉 중인 최신 영화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지역 주민 관람료는 5천 원, 군 장병은 천 원씩 할인 혜택도 받습니다.
<인터뷰> 최승욱(상병) : "휴가 때는 시간이 부족해서 보지 못했던 영화들을 군부대 외출이나 외박을 나갔을 때도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접경지역 주민들도 외박을 나온 군 장병 등이 지역에 머무는 효과를 기대하며 반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완태(강원도 화천군 마현리) : "화천군 마현리 "군 장병이라든가 또 면회객들 같이 와서 지역에서 같이 상생하면서 어우러질 수 있는.."
이로써 영화관 하나 없던 화천군에 최근 3년 사이에, 작은 영화관 3개가 들어서게 됐습니다.
영화관 하나 없이 문화적으로 소외받아왔던 강원도 접경지역이 '작은 영화관'으로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강원도 최전방에 근무하는 장병들은 부대주변에 제대로 된 영화관에 없어 문화 혜택에서 소외됐었는데요.
이른바 'DMZ 시네마'가 부대 주변 마을에 개관해 최신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비무장지대에서 불과 2.6km 떨어진 최전방지역.
산골 마을에 최신 영화를 볼 수 있는 작은 영화관 'DMZ 시네마'가 문을 열었습니다.
백석 가까운 규모로 국비 등 46억 원이 투자된 이 곳은 우리나라 최북단의 영화관인 셈입니다.
하루 5차례, 전국에 동시 개봉 중인 최신 영화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지역 주민 관람료는 5천 원, 군 장병은 천 원씩 할인 혜택도 받습니다.
<인터뷰> 최승욱(상병) : "휴가 때는 시간이 부족해서 보지 못했던 영화들을 군부대 외출이나 외박을 나갔을 때도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접경지역 주민들도 외박을 나온 군 장병 등이 지역에 머무는 효과를 기대하며 반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완태(강원도 화천군 마현리) : "화천군 마현리 "군 장병이라든가 또 면회객들 같이 와서 지역에서 같이 상생하면서 어우러질 수 있는.."
이로써 영화관 하나 없던 화천군에 최근 3년 사이에, 작은 영화관 3개가 들어서게 됐습니다.
영화관 하나 없이 문화적으로 소외받아왔던 강원도 접경지역이 '작은 영화관'으로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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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전방에서 최신 영화를…‘DMZ 시네마’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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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20 19:32:47
- 수정2016-07-20 20:41:46
<앵커 멘트>
강원도 최전방에 근무하는 장병들은 부대주변에 제대로 된 영화관에 없어 문화 혜택에서 소외됐었는데요.
이른바 'DMZ 시네마'가 부대 주변 마을에 개관해 최신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비무장지대에서 불과 2.6km 떨어진 최전방지역.
산골 마을에 최신 영화를 볼 수 있는 작은 영화관 'DMZ 시네마'가 문을 열었습니다.
백석 가까운 규모로 국비 등 46억 원이 투자된 이 곳은 우리나라 최북단의 영화관인 셈입니다.
하루 5차례, 전국에 동시 개봉 중인 최신 영화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지역 주민 관람료는 5천 원, 군 장병은 천 원씩 할인 혜택도 받습니다.
<인터뷰> 최승욱(상병) : "휴가 때는 시간이 부족해서 보지 못했던 영화들을 군부대 외출이나 외박을 나갔을 때도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접경지역 주민들도 외박을 나온 군 장병 등이 지역에 머무는 효과를 기대하며 반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완태(강원도 화천군 마현리) : "화천군 마현리 "군 장병이라든가 또 면회객들 같이 와서 지역에서 같이 상생하면서 어우러질 수 있는.."
이로써 영화관 하나 없던 화천군에 최근 3년 사이에, 작은 영화관 3개가 들어서게 됐습니다.
영화관 하나 없이 문화적으로 소외받아왔던 강원도 접경지역이 '작은 영화관'으로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강원도 최전방에 근무하는 장병들은 부대주변에 제대로 된 영화관에 없어 문화 혜택에서 소외됐었는데요.
이른바 'DMZ 시네마'가 부대 주변 마을에 개관해 최신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비무장지대에서 불과 2.6km 떨어진 최전방지역.
산골 마을에 최신 영화를 볼 수 있는 작은 영화관 'DMZ 시네마'가 문을 열었습니다.
백석 가까운 규모로 국비 등 46억 원이 투자된 이 곳은 우리나라 최북단의 영화관인 셈입니다.
하루 5차례, 전국에 동시 개봉 중인 최신 영화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지역 주민 관람료는 5천 원, 군 장병은 천 원씩 할인 혜택도 받습니다.
<인터뷰> 최승욱(상병) : "휴가 때는 시간이 부족해서 보지 못했던 영화들을 군부대 외출이나 외박을 나갔을 때도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접경지역 주민들도 외박을 나온 군 장병 등이 지역에 머무는 효과를 기대하며 반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완태(강원도 화천군 마현리) : "화천군 마현리 "군 장병이라든가 또 면회객들 같이 와서 지역에서 같이 상생하면서 어우러질 수 있는.."
이로써 영화관 하나 없던 화천군에 최근 3년 사이에, 작은 영화관 3개가 들어서게 됐습니다.
영화관 하나 없이 문화적으로 소외받아왔던 강원도 접경지역이 '작은 영화관'으로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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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영 기자 my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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