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호, 이민희 “우병우 수석과 모르는 사이”

입력 2016.07.2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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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변호사 시절 부당하게 사건을 수임했다는 의혹을 20일(오늘) 반박한 데 이어 해당 사건 당사자들도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정 전 대표가 우 수석을 변호인으로 선임한 적이 없고 일면식도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구속 기소된 브로커 이민희 씨도 우 수석과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또 우 수석과 함께 정 전 대표를 공동 변호한 것으로 일부 언론에 보도된 홍만표 변호사에 대해서도 "해당 사건을 함께 맡은 적이 없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일부 언론은 우 수석이 2013년 도박 혐의로 수사받던 정 전 대표 사건을 홍 변호사와 함께 맡아 선임계 없이 '몰래 변론'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기사에는 우 수석이 정 전 대표와 친분이 있는 브로커 이 씨와 서울 강남 일대에서 여러 차례 식사를 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우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변호사 시절 정 전 대표 사건을 수임한 적이 없으며 정 전 대표나 이 씨 모두 모르는 사람"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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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운호, 이민희 “우병우 수석과 모르는 사이”
    • 입력 2016-07-20 19:45:01
    사회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변호사 시절 부당하게 사건을 수임했다는 의혹을 20일(오늘) 반박한 데 이어 해당 사건 당사자들도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정 전 대표가 우 수석을 변호인으로 선임한 적이 없고 일면식도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구속 기소된 브로커 이민희 씨도 우 수석과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또 우 수석과 함께 정 전 대표를 공동 변호한 것으로 일부 언론에 보도된 홍만표 변호사에 대해서도 "해당 사건을 함께 맡은 적이 없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일부 언론은 우 수석이 2013년 도박 혐의로 수사받던 정 전 대표 사건을 홍 변호사와 함께 맡아 선임계 없이 '몰래 변론'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기사에는 우 수석이 정 전 대표와 친분이 있는 브로커 이 씨와 서울 강남 일대에서 여러 차례 식사를 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우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변호사 시절 정 전 대표 사건을 수임한 적이 없으며 정 전 대표나 이 씨 모두 모르는 사람"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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