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에어컨 필터 재고 전량 회수

입력 2016.07.20 (21: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오늘(20일) 차량용 에어컨에 장착된 항균필터에서 OIT(옥틸이소티아졸론)가 공기 중으로 방출돼 위해 우려가 있다는 환경부 발표에 따라 자사의 재고 물량을 12만여 개를 모두 회수하기로 했다.

이미 판매된 차량용 에어컨 항균필터에 대해서는 "환경부 조사를 추후 지켜본 뒤 그 부분도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환경부는 현대모비스와 두원의 차량용 에어컨 3개 모델이 사용될 때 항균필터에서 OIT가 나와 위해 우려가 있다고 발표하면서 회수 권고조치를 내렸다.

OIT는 가습기 살균제 독성물질인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과 유사한 물질로 2014년 환경부가 유독물질로 지정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현대모비스, 에어컨 필터 재고 전량 회수
    • 입력 2016-07-20 21:04:37
    경제
현대모비스는 오늘(20일) 차량용 에어컨에 장착된 항균필터에서 OIT(옥틸이소티아졸론)가 공기 중으로 방출돼 위해 우려가 있다는 환경부 발표에 따라 자사의 재고 물량을 12만여 개를 모두 회수하기로 했다.

이미 판매된 차량용 에어컨 항균필터에 대해서는 "환경부 조사를 추후 지켜본 뒤 그 부분도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환경부는 현대모비스와 두원의 차량용 에어컨 3개 모델이 사용될 때 항균필터에서 OIT가 나와 위해 우려가 있다고 발표하면서 회수 권고조치를 내렸다.

OIT는 가습기 살균제 독성물질인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과 유사한 물질로 2014년 환경부가 유독물질로 지정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