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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타격지점 사진 공개…“부산항 사정권”
입력 2016.07.20 (21:06) 수정 2016.07.20 (22:1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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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어제(19일) 발사한 탄도 미사일의 예상 타격 지점이 표시된 발사 계획 지도가 공개됐습니다.

유사시 미군 증원전력이 도착할 부산과 사드가 배치될 성주 등이 망라돼 타격 목표에 대한 저의를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동식 발사대에 장착된 스커드와 노동 미사일 3기가 화염과 함께 치솟습니다.

핵탄두 폭발 조종장치가 탑재돼 사실상 핵미사일이나 다름없습니다.

김정은은 "전략군 화력타격 계획"을 펼쳐 놓고 발사를 통제했습니다.

미사일들은 황해북도 황주에서 동해로 날아갔지만 점선으로 선명하게 부산항이 타격목표임을 표시했습니다.

방향만 바꾸면 언제든 부산항을 때릴 수 있다는 협박입니다.

한반도 유사시 미 증원전력이 들어오는 부산항이 1차 타격대상이라는 의미입니다.

사드가 배치되는 경북 성주와 대구 해군기지가 있는 진해도 물론 사정권입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오늘) : "미제의 핵전쟁장비들이 투입되는 남조선작전지대안의 항구,비행장들을 선제타격하는것으로 모의하여 사거리를 제한하고 진행하였으며..."

동시에 사드를 무력화시켜 사드 배치 갈등을 더욱 부추기겠다는 의도라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신종우(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기습발사를 통해서 우리 남측에 경고를 하고 국제사회에 과시를 한거죠. '사드를 도입해도 너희는 우리를 못막는다' 이런 메시지를 주는 겁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20일) 긴급 작전지휘관 회의를 열고, 북한이 핵미사일 위협을 드러낸 것이라고 규탄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원산에서 발사된 무수단 미사일은 150km를 비행한 후 공중 폭발했습니다.

이번에 발사한 스커드 미사일도 공중 폭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는데요.

이번에는 북한이 목표지역의 설정된 고도에서 핵탄두 폭발 조종장치를 시험했다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계획적인 핵탄두 공중폭발인데요.

왜 그럴까요?

일반적으로 포탄이 지상에서 터지면 파편은 부채꼴 모양으로 공중으로 확산되고 맙니다.

부채꼴 아래는 전혀 피해가 없죠.

하지만 공중에서 폭발하면 파편이 지상으로 쏟아지면서 살상력과 살상반경이 크게 증가합니다.

핵탄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수 킬로미터 상공에서 폭발하면 수 천도의 고열과 A급 태풍 속도의 뜨거운 열풍, 그리고 방사능 낙진이 지상폭발보다 더 넓은 지역으로 퍼져나갑니다.

또 살상력도 그만큼 극대화됩니다.

물론 고도에 따라 살상반경과 살상력이 차이가 납니다.

북한도 이것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정한 고도에서 핵탄두를 폭발시키는 실험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 北, 타격지점 사진 공개…“부산항 사정권”
    • 입력 2016-07-20 21:10:21
    • 수정2016-07-20 22:19:54
    뉴스 9
<앵커 멘트>

북한이 어제(19일) 발사한 탄도 미사일의 예상 타격 지점이 표시된 발사 계획 지도가 공개됐습니다.

유사시 미군 증원전력이 도착할 부산과 사드가 배치될 성주 등이 망라돼 타격 목표에 대한 저의를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동식 발사대에 장착된 스커드와 노동 미사일 3기가 화염과 함께 치솟습니다.

핵탄두 폭발 조종장치가 탑재돼 사실상 핵미사일이나 다름없습니다.

김정은은 "전략군 화력타격 계획"을 펼쳐 놓고 발사를 통제했습니다.

미사일들은 황해북도 황주에서 동해로 날아갔지만 점선으로 선명하게 부산항이 타격목표임을 표시했습니다.

방향만 바꾸면 언제든 부산항을 때릴 수 있다는 협박입니다.

한반도 유사시 미 증원전력이 들어오는 부산항이 1차 타격대상이라는 의미입니다.

사드가 배치되는 경북 성주와 대구 해군기지가 있는 진해도 물론 사정권입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오늘) : "미제의 핵전쟁장비들이 투입되는 남조선작전지대안의 항구,비행장들을 선제타격하는것으로 모의하여 사거리를 제한하고 진행하였으며..."

동시에 사드를 무력화시켜 사드 배치 갈등을 더욱 부추기겠다는 의도라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신종우(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기습발사를 통해서 우리 남측에 경고를 하고 국제사회에 과시를 한거죠. '사드를 도입해도 너희는 우리를 못막는다' 이런 메시지를 주는 겁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20일) 긴급 작전지휘관 회의를 열고, 북한이 핵미사일 위협을 드러낸 것이라고 규탄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원산에서 발사된 무수단 미사일은 150km를 비행한 후 공중 폭발했습니다.

이번에 발사한 스커드 미사일도 공중 폭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는데요.

이번에는 북한이 목표지역의 설정된 고도에서 핵탄두 폭발 조종장치를 시험했다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계획적인 핵탄두 공중폭발인데요.

왜 그럴까요?

일반적으로 포탄이 지상에서 터지면 파편은 부채꼴 모양으로 공중으로 확산되고 맙니다.

부채꼴 아래는 전혀 피해가 없죠.

하지만 공중에서 폭발하면 파편이 지상으로 쏟아지면서 살상력과 살상반경이 크게 증가합니다.

핵탄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수 킬로미터 상공에서 폭발하면 수 천도의 고열과 A급 태풍 속도의 뜨거운 열풍, 그리고 방사능 낙진이 지상폭발보다 더 넓은 지역으로 퍼져나갑니다.

또 살상력도 그만큼 극대화됩니다.

물론 고도에 따라 살상반경과 살상력이 차이가 납니다.

북한도 이것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정한 고도에서 핵탄두를 폭발시키는 실험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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