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환 전 수석 ‘녹취록’도 공개…내홍 확산
입력 2016.07.20 (21:13)
수정 2016.07.2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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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친박계 핵심 의원들과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새누리당 공천에 개입하는 내용의 통화 녹취가 공개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비박계 의원들과 야당의 비난 속에 친박계 서청원 의원은 '정치 공작'이라며 맞섰습니다.
보도에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친박계 윤상현 의원과 최경환 의원에 이어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전화 통화 녹취가 공개됐습니다.
서청원 의원의 지역구에 출마하려던 김성회 전 의원에게 '나와의 약속이 대통령과의 약속'이라며, 지역구 변경을 요구하는 내용입니다.
비박계 의원들은 더 이상 덮고 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당 지도부에 검찰 고발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 전 수석은 김 전 의원이 서 의원 지역구에 나오지 않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라는 말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당 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한 친박계 서청원 의원은 '공작 정치'를 거론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녹취> 서청원(새누리당 의원) : "당내 중요한 시점에 이런 음습한 공작정치 냄새나는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참 자괴감을 느끼고…."
당 내홍이 깊어지는 가운데 임시 지도부는 유감을 표명하며 원칙에 따라 대처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김희옥(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 "집권여당 내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있어서는 안 될 심각한 상황이라 생각하며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야권은 대통령이 공천 개입 의혹을 직접 해명하고 선거관리위원회가 즉각 조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친박계 핵심 의원들과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새누리당 공천에 개입하는 내용의 통화 녹취가 공개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비박계 의원들과 야당의 비난 속에 친박계 서청원 의원은 '정치 공작'이라며 맞섰습니다.
보도에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친박계 윤상현 의원과 최경환 의원에 이어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전화 통화 녹취가 공개됐습니다.
서청원 의원의 지역구에 출마하려던 김성회 전 의원에게 '나와의 약속이 대통령과의 약속'이라며, 지역구 변경을 요구하는 내용입니다.
비박계 의원들은 더 이상 덮고 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당 지도부에 검찰 고발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 전 수석은 김 전 의원이 서 의원 지역구에 나오지 않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라는 말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당 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한 친박계 서청원 의원은 '공작 정치'를 거론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녹취> 서청원(새누리당 의원) : "당내 중요한 시점에 이런 음습한 공작정치 냄새나는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참 자괴감을 느끼고…."
당 내홍이 깊어지는 가운데 임시 지도부는 유감을 표명하며 원칙에 따라 대처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김희옥(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 "집권여당 내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있어서는 안 될 심각한 상황이라 생각하며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야권은 대통령이 공천 개입 의혹을 직접 해명하고 선거관리위원회가 즉각 조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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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기환 전 수석 ‘녹취록’도 공개…내홍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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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20 21:16:02
- 수정2016-07-20 22:19:54
<앵커 멘트>
친박계 핵심 의원들과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새누리당 공천에 개입하는 내용의 통화 녹취가 공개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비박계 의원들과 야당의 비난 속에 친박계 서청원 의원은 '정치 공작'이라며 맞섰습니다.
보도에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친박계 윤상현 의원과 최경환 의원에 이어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전화 통화 녹취가 공개됐습니다.
서청원 의원의 지역구에 출마하려던 김성회 전 의원에게 '나와의 약속이 대통령과의 약속'이라며, 지역구 변경을 요구하는 내용입니다.
비박계 의원들은 더 이상 덮고 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당 지도부에 검찰 고발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 전 수석은 김 전 의원이 서 의원 지역구에 나오지 않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라는 말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당 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한 친박계 서청원 의원은 '공작 정치'를 거론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녹취> 서청원(새누리당 의원) : "당내 중요한 시점에 이런 음습한 공작정치 냄새나는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참 자괴감을 느끼고…."
당 내홍이 깊어지는 가운데 임시 지도부는 유감을 표명하며 원칙에 따라 대처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김희옥(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 "집권여당 내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있어서는 안 될 심각한 상황이라 생각하며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야권은 대통령이 공천 개입 의혹을 직접 해명하고 선거관리위원회가 즉각 조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친박계 핵심 의원들과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새누리당 공천에 개입하는 내용의 통화 녹취가 공개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비박계 의원들과 야당의 비난 속에 친박계 서청원 의원은 '정치 공작'이라며 맞섰습니다.
보도에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친박계 윤상현 의원과 최경환 의원에 이어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전화 통화 녹취가 공개됐습니다.
서청원 의원의 지역구에 출마하려던 김성회 전 의원에게 '나와의 약속이 대통령과의 약속'이라며, 지역구 변경을 요구하는 내용입니다.
비박계 의원들은 더 이상 덮고 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당 지도부에 검찰 고발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 전 수석은 김 전 의원이 서 의원 지역구에 나오지 않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라는 말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당 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한 친박계 서청원 의원은 '공작 정치'를 거론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녹취> 서청원(새누리당 의원) : "당내 중요한 시점에 이런 음습한 공작정치 냄새나는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참 자괴감을 느끼고…."
당 내홍이 깊어지는 가운데 임시 지도부는 유감을 표명하며 원칙에 따라 대처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김희옥(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 "집권여당 내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있어서는 안 될 심각한 상황이라 생각하며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야권은 대통령이 공천 개입 의혹을 직접 해명하고 선거관리위원회가 즉각 조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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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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