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사드 배치 최선…흔들리면 나라 불안”

입력 2016.07.21 (19:00) 수정 2016.07.2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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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에 따른 안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사드 배치는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흔들리지 않고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이 최근 세 발의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하면서 선제 타격 훈련이라고 협박하는 등 도발 야욕을 거리낌없이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의 사드 배치 논의에 따라 북한은 예측대로 미사일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면서 사드 배치는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북한의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부디 제시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울러, 북한의 군사적 도발과 기습적인 핵실험, 사이버 공격과 테러 우려도 높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이 우리의 자위적 방어조치인 사드 배치 결정을 적반하장격으로 왜곡 비난하면서 반정부 투쟁과 남남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요즘 저도 무수한 비난과 저항을 받고 있는데 지금 이 상황에서 대통령이 흔들리면 나라가 불안해집니다."

박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해야 할 것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로운 일에는 비난을 피해가지 말고 소신을 지켜달라고 각료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군도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로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춰달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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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사드 배치 최선…흔들리면 나라 불안”
    • 입력 2016-07-21 19:03:20
    • 수정2016-07-21 1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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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에 따른 안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사드 배치는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흔들리지 않고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이 최근 세 발의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하면서 선제 타격 훈련이라고 협박하는 등 도발 야욕을 거리낌없이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의 사드 배치 논의에 따라 북한은 예측대로 미사일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면서 사드 배치는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북한의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부디 제시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울러, 북한의 군사적 도발과 기습적인 핵실험, 사이버 공격과 테러 우려도 높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이 우리의 자위적 방어조치인 사드 배치 결정을 적반하장격으로 왜곡 비난하면서 반정부 투쟁과 남남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요즘 저도 무수한 비난과 저항을 받고 있는데 지금 이 상황에서 대통령이 흔들리면 나라가 불안해집니다."

박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해야 할 것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로운 일에는 비난을 피해가지 말고 소신을 지켜달라고 각료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군도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로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춰달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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